『가면라이더 엑제이드』에서 주목을 받고, 인상적인 눈빛으로 지금은 영화나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세토 토시키 씨. 18세부터 배우를 시작해서 3년째. 최근, 조금씩 일에 자신감이 나온다라는 그의 직업관부터, 직업에서의 마음가짐, 그리고 첫 사진집 촬영의 비화 등을 들어보았습니다.



도쿄로 처음 놀러갔던 날에 살롱 모델로 스카웃




――세토 씨는 중학생까지 야구소년이었던 것 같네요.


야구 외곬이라 머리도 계속 스님머리였습니다. 그래서 예능계 같은건 먼 세계였기도 했고 스스로에게는 전혀 관계없는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어째서 『가면라이더』에 출연하는 것까지 되었습니까?


고향이 치바입니다만, 고등학생이 되어서 처음으로 도쿄로 놀러갔었습니다. 도쿄를 만끽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야~ 재밌었어, 도쿄는 대단해!」라고 생각하면서 걷고 있다보니, 미용사 분에게 「살롱 모델을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을 걸어주셔서요.



――도쿄로 처음 간 날에 제안을 받았다라니 대단하네요!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머리를 길렀습니다만, 그때까지 계속 스님머리였으니까 「살롱 모델이란게 뭐야?」 라는 상태. 그럼에도 모처럼 말을 걸어주셨으니까 치바에서 도쿄까지 다녔습니다. 전, 원래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것을 별로 잘하질 못해서요. 하지만, 살롱 모델이라면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고, 이거라면 계속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서요.



커뮤니케이션을 잘 못했기에야말로 말을 건넨다




――그러셨나요? 지금, 이야기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서투르다라곤 전혀 생각되지 않아요!


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다져졌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바뀌지않으면", 이라고 생각하며 노력했습니다. 예전에는 스스로부터 말 거는 일은 그다지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새로운 현장에 들어가면 스스로부터 출연자나 스태프 분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걸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에서도 팀워크는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살롱모델로부터 배우까지의 여정이 궁금합니다!


실은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미용사가 되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살롱 모델 시절에 신세를 졌던 미용사 분의 일하는 모습을 보며 동경했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미용 전문 학교로 가서, 미용사가 되고싶습니다」 라고 그 분에게 말했더니, 「미용사가 되기 전에,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연예 기획사에 소속해보지 않을래?」라고 말하셔서요.


「저 같은건 무리예요!!」라고 거절했습니다만, 「인생은 한 번뿐」이란 프레이즈에 잠시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웃음). 그래서, 지금의 소속사로 면접을 받았습니다. 면접 후, 절대로 떨어지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째서인가요?


서툰 커뮤니케이션이 나와버려서, 제대로 말할 수 없었습니다. 최종 면접은 사장님을 비롯한 임원 분들의 대면이었기에, 매우 긴장해버려서요. 저는 말하는 것이 서투르다고, 자기혐오에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어째선지 합격했습니다.



――뭔가 빛나는 것이 있었나보네요.


그렇다라고 하면 기쁩니다만 (웃음). 그 때부터 레슨을 다니기 시작해, 첫 연기, 첫 댄스와 모든 것이 처음뿐이었습니다. 선배들을 앞에 두고, 스스로의 불안한 연기나 댄스를 하는 것은 불안감 가득이었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네거티브 사고여서, 뭔가를 하는 것도 불안감이 먼저 와버립니다.



『가면라이더』의 1년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중요함을 알았다




――그런 네거티브 사고로, 3년도 배우의 길을 이었던 것은 어째서인가요?


18살 때에 『스트레이어스 크로니클』 라는 영화로 처음으로 주요 캐스트로 발탁되었습니다. 주연의 오카다 마사키 씨나 소메타니 쇼타 씨와도 친하게 지내기도 했고, 주변으로부터 「좋았어요」라는 말을 받아, 조금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잘 하지 못해서 떨어지더라도 「더 조금이라도 힘내보자」라고 생각해, 힘냈더니 조금 자신감이 붙어서… 의 반복으로 여기까지 온 느낌입니다.



――그 노력이 『가면라이더 엑제이드』의 카가미 히이로 역을 거머쥐었네요.


히이로는 머리가 좋아서 쿨한 성격. 저와 정반대의 타입으로 어떻게 연기할까라고 고민한 적도 있었습니다만 감독님과 이야기 맞추며 1년동안 이어가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 1년으로 배운 것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 그 때까지 대본을 읽어도 「라이더로 있으면 이건 이렇게 연기해야해」 라는 자신 안에서 히어로 상에 대해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만, 그걸 감독님부터 멋지게 지적받아,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 작품에 나온 것으로, 보다 많은 팬분들과 만난 것도, 스스로에게 있어 큰 성장이었습니다.



――『가면라이더』라 하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보고 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이벤트에 출연하면 다양한 분들이 응원해주십니다. 그 모습을 보면 정말 기뻐집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로서 퍼스트 사진집을 촬영했다던가.


네. 쇼도지마와 데시마에서 촬영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태풍같은 억수로….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했지만, 비의 힘을 빌려 드라마틱하게 찍거나했습니다. 역경을 플러스로 바꾸는 힘은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의 행동으로, 자신이 예상도 못했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있기에 재밌다




――그게 대단하네요 (웃음). 막 시작했을 뿐인데!!


그렇기에 이 일은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연기할 때도 항상 새로운 역과 마주하기도 하고, 스스로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연기한다. 이것이 이 일의 매력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토 씨가 생각하는, 하고 싶은 것을 찾는 요령은 무엇인가요?


행동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도쿄에 갔을 때부터 스카웃되어, 미용사 분과 만났기에야말로 이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행동으로 자신이 예상도 못했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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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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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E SELECTION MODIFICATION

KAIXAGEAR


CSM 카이자기어 발매기념



가면라이더 카이자 역

무라카미 코우헤이 씨

스페셜 인터뷰




●2003년에 『가면라이더 555』가 방송된 뒤로 올해로 14년이 되었습니다만, 발매 이후 대호평이 되었던 「파이즈기어」에 이어 CSM 시리즈로서 「카이자기어」가 발매된 것에 대해, 솔직히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여전히, 모든 주역 라이더 벨트가 CSM으로 나오지 않는 중에, 서브라이더인 카이자가 먼저 나왔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엄청난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팬분들로부터 리퀘스트 받았던 결과라고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쿠사카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555』 방송당시, 발매되었던 「DX 카이자 드라이버」와 비교한 인상은 어떠셨습니까?


「역시, 묵직한 느낌이라고 말합니다만, 진짜의 질감이 있네요. 실물을 보면 『드디어 왔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촬영 당시의 소도구와 비교해보니 어떠셨습니까?


「거의 촬영 당시의 카이자기어와 동일하네요. 단, 실제 소도구 쪽이 조금 무겁달까. 카이자 블레이건 등의 장비를 전부 장착한 상태가 많았으니까, 그걸로 무겁게 느끼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CSM 카이자기어」에선, 극중과 동일하게 「음성」과 「빛」 기믹이 탑재되어 있으며, 카이자폰과의 통신 기능에 의해 카이자 블레이건이나 카이자 샷 기믹 동작과 연동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상품에 숨겨진 기믹 수에 압도되었습니다. 퀄리티가 정말로 대단하네요. 그야마로 성인이 진심으로 즐기는 레벨의 상품. 이미 『완구』의 개념을 넘고 있다라고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변신」관련 음성 이외에도, 극중에서 쿠사카가 말했던 인상적인 대사가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쿠사카의 「명대사」는 어떻게 초이스 하셨습니까?


반다이가 먼저 쿠사카의 대사 리스트를 만들어주셔서, 거기에서부터 골라 수록했다, 라는 형태였습니다만 결국 거의 모든 대사를 넣은 느낌이네요 (웃음).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음미하여, 수록했던 것이 70종 이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쿠사카가 된 감상은 어떠셨나요?


「이전 『가면라이더 배틀라이드 워 창생』 (PlayStation 4, PlayStation 3, PlayStation Vita)라는 게임을 위해, 카이자 목소리를 수록한 적이 있었습디마나, 그 때 팬분들로부터 『닮지 않았어!』 라는 목소리가 꽤 많았습니다. 잠깐만 기다려봐. 나는 매년 『913(카이자) 축제』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 적어도 1년에 1번은 쿠사카를 연기한단 말야! 닮지 않을리 없어 라고(웃음). 하지만, 10몇년이라는 세월이 내 목소리나 연기를 변하게 했는가……라고 생각해버려서요. 이번에는 다릅니다! 이번에는 반다이가 하나 하나 대사를 수록하기 전에, 당시 음성을 전부 들려주셨습니다. 그러니까……이번에는 정말로 꼭 닮았습니다! (웃음)




●쿠사카의 목소리를 당시의 것에 "비슷하게 하다"라는 포인트는 어디에 있나요?


「쿠사카의 목소리에도 여러가지 있어서……. 전기, 후기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제 안에서 쿠사카라는 인물은 이렇다, 라고 명확하게 잡을 수 있었0던 "전환기"가 있어, 거기에 도달하기 전과 후에는 음성의 가락이 다릅니다. 그것을 이번에 다시한번 제대로 알았습니다. 팬분들에게는 후기의 쿠사카의 인상이 강했던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CSM 카이자기어」에선, 전기의 느낌도 들어가 있습니다. 『나는 정의의 히어로, 상쾌한 히어로다!』라고 생각했던 때의 목소리도, 뉘앙스로 전할 수 있도록 수록했습니다 (웃음). 물론 "어두운" 쿠사카의 목소리도 가득 들어있습니다. 반다이의 쿠사카의 사랑을 절절히 느끼며, 저도 『그렇다면 이런 대사도 있습니다』라며 제안했습니다. 결국 용량이 허락하는, 70종 이상의 대사를 넣게 되었습니다. 수록이 끝나고 난 뒤 『……아, 잠깐……』하며, 추가한 것도 있었습니다.」




●「CSM 카이자기어」에는, 마리(연:하가 유리아)와 케타로(연: 미조로기 켄)의 목소리도 동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카이자 폰의 착신음 후에 버튼을 누르면, 마리나 케타로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에 감동했네요! 수록할 때, 두 사람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굉장하다고 생각한 것은, 두 사람 모두 목소리를 당시에 비슷하게 줬다라는 점입니다 (웃음). 부스에서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아, 옛날 목소리네』라며, 당시를 생각나게 하는 감각이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었기에야말로, 마리쨩에게 『쿠사카 군, 쿠사카 군』이라는 대사는, 나를 위해 넣어줘요, 라는 요청도 했습니다 (웃음)」



●「CSM 카이자기어」를 구입한 팬에게, 꼭 이런 느낌으로 즐겨줬으면 좋겠다라는 어드바이스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이만큼의 퀄리티 상품이니까요……. 상자를 여는 단계에서, 하나의 용기가 있네요. 상자를 열지않고 둔다, 라는 우월감도 있고 (웃음).

연다, 열지 않는다 라는 선택이 먼저 있고, 연 사람에겐 『놀 것이다』인가, 놀지 않고 『장식할 것』인가. 거기에서 또 한번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상자를 열었다라면, 먼저 카이자 폰을 사용해 카이자로 변신하는 일련의 흐름을 해보고싶네요. 거기에 설명서를 읽고, 모든 기능을 확실하게 보고싶다라면서요 (웃음). 70종 이상의 음성에는 무엇이 들어가 있을까나, 하고 체크하는거네요. ……그런가, 그 대사는 들어가지 않은건가, 그걸 넣은건가…… 라던가 (웃음). 한바탕 논 후에, 예쁘게 장식해,」




●카이자의 변신 포즈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포인트는?


「TV 시리즈를 보신 분은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방송 후반 즈음이 되면 쿠사카는 한 손으로 카이자 폰을 슬라이드해 변신합니다. 맨처음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양손을 사용했었습니다만, 어느 순간, 『한 손으로 든 채로 여는 쪽이 멋있네』라고 생각해서요. 잠시동안 했더니, 『여는 것도 한 손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처음 생각해, 한 손으로 열고 코드 (9·1·3)을 눌러, 한손으로 닫아 『변신!』이라며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으로 열면 크게 엇갈려버립니다만,  검지 손가락을 더해 슬라이드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이건 할 수 있다!』라면서요 (웃음). 상품을 구입한 분은, 꼭 쿠사카처럼 "한 손"으로의 조작을 도전해보세요!




●무라카미 씨에게 있어서, 『가면라이더 555』, 그리고 쿠사카 마사토라는 역은, 어떤 존재입니까?


「쿠사카 마사토라는 인물을 연기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어쩌면 이 세계에 남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로, 제 연기자 인생을 구해준 히어로가 쿠사카이고, 카이자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CSM 카이자기어」를 구입하신 분에게 한마디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CSM 시리즈 전체를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하이 퀄리티인 상품은 그야말로 『어른의 로망』이네요. 15년전에 소년이었던 사람들이 이 상품을 손에 넣는 것으로, 그 때의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어른이 소년으로 된다는 로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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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한테도 대인기!? 고양이 좋아하는 미남 배우 쿠보타 유키 씨가, 고양이와 나.에 등장


드라마 『가면라이더 가이무』 『코드네임 미라쥬』, 영화 『신주쿠 스완』 『친구 게임』 등에 출연하는 배우 · 쿠보타 유키 씨가, 고양이×미남의 치유 사진 기획, 고양이와 나. 에 등장!

고양이의 기분 web 편집실은, 쿠보타 씨에게 직격 취재. 평소부터, 고양이가 있는 생황이 당연, 하다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쿠보타 씨의 멋진 사진과 함께, 무대 뒤의 인터뷰를 보내드립니다!



🐾고양이보다는 거의 살쾡이!?


고양이의 기분 편집실 (이하 편집실): 항상 날카로운 미남 역이 많은, 쿠보타 씨입니다만, 오늘의 고양이와의 촬영에서는 또 다른 표정을 볼 수 있었네요.

작년 트위터에 귀여운 고양이를 안고서 「언제쯤 되면 오는거야 고양이 해!」 라고 게시되었네요?

이쪽은 친가 냥이입니까?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새해 2017!년남 쿠보타 유키입니다! 언제쯤 오는거야 고양이 해! 좋은 새해를! #그럭저럭 닮았다



쿠보타: 이건 촬영 전의 고양이입니다만, 작았을 때부터 친가에서 계속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3, 4살 때부터네요. 길 잃은 고양이를 주워, 그 아이가 아이를 낳는다라는 느낌으로, 항상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고양이가 있는 생활이 당연해서. 지금도 친가에 고양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지금의 아이는 1~2년 정도 전에 데려왔습니다만,  고양이보다는, 거의 살쾡이네요. 정말로. 산책하고 나무 타기 같은 것도 해서. (웃음)


편집실: 와일드한 냥이네요. 고양이의 어떤 점을 좋아하나요?


쿠보타: 뻔뻔하다는 점일까나. 표정이 풍부한 점도 좋아하네요.


편집실: 가장 좋아하는 건, 어떤 표정인가요?


쿠보타: 냄새를 맡은 후의 얼굴을 좋아하네요. 냄새를 맡은 후, 지독하니까, 혀만 내밀고, 혀를 잊은 얼굴입니다. 곤란한 얼굴의 녀석입니다. (웃음)


편집실: 좋아하는 고양이 종류는 있습니까?


쿠보타: 장모종을 꽤 좋아하네요. 스코티시라던가 먼치킨이라던가….원래 처음 길렀던 고양이가 페르시안인가 친칠라같은 고양이였습니다.


편집실: 길 잃은 고양이였던 고양이가?


쿠보타: 네. 고급스럽게 길 잃은 고양이였습니다. 정말로 길 잃었던건지 좀 모릅니다만. (웃음)

그때부터, 장모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편집실: 이전 쿠보타 씨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고양이파랄까 『고양이 파벌』이다」 라고 말씀하신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고양이 파벌』이란 건 어떤 파벌인가요?


쿠보타: 어떤 파벌일까요. (웃음)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누구라도 들어올 수 있는 파벌일까요.


편집실: 이번에는, 미남×고양이의 「고양이와 나.」 라는 기획입니다만, 주위에도 『고양이 파벌』에 속한 미남이 있습니까?


쿠보타: 가면라이더 가이무에서 함께했던 사노 가쿠는 친가에서도 기르고 있고, 굉장히 고양이 좋아하네요. 거기의 고양이 귀여워요. 그냥 이런 느낌의 귀여운 녀석입니다.




🐾고양이의 옆모습 그림이 특기입니다


편집실: 얼마 전, 드라마 『우주전대 큐렌쟈』에 스콜피오 역으로 출연하고 있을 때에 「#다함께 그리자 스콜피오님 선수권」의 해시태그로 분위기를 돋구었네요. 트위터에서도 「설마 본인으로부터 표제가 나올거라곤!」 하고, 웅성거렸습니다.

문득 그린

외치고 있는

스콜피오


쿠보타 유키 #다함께그리자스콜피오님선수권



편집실: 이건, 스스로 쓰셨네요. 평소에도 그림을 그립니까?


쿠보타: 네. 스스로 그렸습니다만, 평소는 그렇게 그리지 않네요. 단, 고양이 그림은 자주 그렸습니다. 고양이의 옆모습을 그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어렵지만, 특기입니다. (웃음)


편집실: 다른 분의 게시물에서, 마음에 드는 스콜피오 님의 그림은 있습니까?


쿠보타: 모두, 대단했어요. 본격적으로.

모두 잘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렵습니다만.

작은 아이가 그려주면 기뻐요.


편집실: 특촬에도 출연 경험이 많은 쿠보타 씨입니다만, 만약 고양이의 능력을 얻을 수 있는 변신 아이템이 있다고 한다면 어떤 능력을 사용하고 싶나요?


쿠보타: 그렇네요. 캣 공중 3회전※ 이네요. 역시. 그리운거.

※애니메이션 「이나캇페 대장」에 등장하는 냥코선생의 특기



🐾네코아츠메에선 멈췄습니다


편집실: 네코아츠메에서는 멈췄네요? 전부 데이터가 사라졌다고 들었습니다 (웃음)


쿠보타: 했었네요. 네코아츠메. 데이터 사라지니까 더 이상 하지 않았네요.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시작할 자신이 없어요.


편집실: 이후에 어떤 고양이 게임이라면 하고싶습니까?


쿠보타: 그렇네요…. 고양이 육성 게임일까요. 이어서 하는 더비 스탈리온 같은 것. 고양이로요.

캣 스탈리온. (웃음)



🐾이렇게나 고양이가 모여서. 기적이네요 이건.


편집실: 고양이 카페에 간 적은? 오늘 취재는 어떠셨나요.


쿠보타: 고양이 캎에, 전에 1번 잡지 취재로 간 적이 있네요. 오늘은 이렇게 많이 있을거라곤 생각 못했고, 또 이 「고양이의 기분」 특제 막대※ 덕분에, 엄청 인기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거 갓아이템이네요. 정말 대단해요. 이렇게 고양이가 모여서. 기적이네요 이건. (웃음)

※고양이의 기분 오리지널 네코아츠메 「톤보 군」막대



편집실: 오늘 만난 고양이중에서, 가장 좋아한 고양이가 있습니까?


쿠보타: 이쪽으로 오렴. 이 아이, 로키가 좋습니다.



편집실: 반려동물을 기를 때 가장 많은 것은 「첫 눈에 반함」 이라 합니다만 쿠보타 씨도 첫눈에 반한 적이 있습니까?


쿠보타: 첫 눈에 반한다…. 없을까나. 있을까나아. 아니 없네요. 어쩌면. 귀엽다고는 생각하지만, 반한 건 없네요.


편집실: 고양이라 하면 츤데레가 매력이라고 합니다만, 여성으로는 어떤 타입을 좋아합니까?


쿠보타: 온순함. 고양이와 반대네요. (웃음) 천연계가 좋네요. 전부 웃어버리는 사람. 잘 웃는 사람이 좋습니다.


편집실: 6월 15일이 생일입니다만, 이번 1년은, 어떤 해가 되고싶습니까?


쿠보타: 그렇네요. 역시 다양하게 바쁘게는 될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고양이처럼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편집실: 쿠보타 씨의 이후 예정을 알려주세요.


쿠보타: 영화 『친구 게임』이 전국 공개 중입니다. 그리고 드라마는 『코드 네임 미라쥬』 『우주전대 큐렌쟈』에 출연 중입니다. 그리고 6월 17일에는 도쿄에서 버스데이 이벤트가 있습니다. 괜찮다면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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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화제의 배우 두 사람에게, 아르바이트 휴게실처럼 즐겁게 아르바이트 경험을 듣는 「우리들의 휴게실」. 쿠보타 유키 씨와 키리야마 렌(※정확히는, 삼수 변(⺡)에 렌(連))씨의 대담을 보내고 있는 Room 2도, 드디어 최종회! 이번에는, 두 사람이 그린 미래에 대해 들었습니다. 연기자로서의 장래에 대해 뜨겁게 이야기한 두 사람에게 주목입니다!

 

 

연기자는 나이를 거듭함에 따라, 새로운 역이 태어나

 

 

 

키리야마: 유키 군이라도, 장래에 이렇게 되고 싶어라던가 있어?

 

쿠보타: 뭐야 그거 무슨 소리야? 이제 장래 같은 건 없다는 소리야(웃음)?

 

키리야마: 아니라니까(웃음)! 나로부터 본다면, 이미 연기자로서 초일류이기도 하고 아직도 목표하는 것이라는 게 있는가 해서.

 

쿠보타: 아니 아니, 뭘 말씀하시는지는. 아직입니다. 정말로 아직. 게다가, 연기자라고 나이를 거듭함에 따라 새로운 역이 태어나는 것 같은 게 있잖아?

 

키리야마: 왠지 알 거 같기도 하고.

 

 

 

쿠보타: 그런 폭 같은 걸 내보인달까, 해를 거듭했기에 가능한 연기라던가를 내보이면서 갈 수 있도록 하고 싶어.

 

키리야마: 그런 생각을 하면, 연기자의 길이란 건 정말 끝이 없네.

 

쿠보타: 끝 같은 건 없어 없지. 스스로도 연기도 바뀌어가고 말이야.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즐기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

 

키리야마: 과연. 구체적으로 이런 일 하고 싶다라던가는 있어?

 

쿠보타: 혼자서 무슨 역이라도 연기하는 것 같은 일은 해보고 싶어. 그리고 책을 쓴다던가, 연출한다던가, 감독 등도 해보고 싶달까.

 

키리야마: 하고 싶은 건 가득 있네. 혼자서 무슨 역할도 하고 싶다는 건 왜?

 

쿠보타: 음-, 도전해보고 싶다는 감각? 그거랑, 그런 환경에서 몸을 둘 때 스스로가 어떻게 되는가에 관심 있어. 사생활도 역할에 끌려갈 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어라? 어쩌면 영향을 받고 있구나라고 알게 된 것도 제법 있기도 하고 말이야. 그것이 동시에 어떤 역할에도 닥쳤을 때, 자신의 안에서부터 어떤 것이 나올 것인가. 생각만으로도 두근두근해.

 

키리야마: 이미 발상이 연기자야. 과연.

 

쿠보타: 아니, 뭐 연기자니까.

 

키리야마: 그건 그렇지 (웃음).

 

 

눈앞에 있는 일을 전력으로 할 수밖에 없다

 

 

 

쿠보타: 렌은, 이렇게 되고 싶다라던가가 있어?

 

키리야마: 있지요. 있지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연기자로서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고 싶어.

 

쿠보타: 라고 하면?

 

키리야마: 30대라면, 이 세계를 포기하는 사람도 제법 많잖아? 한 번의 터닝 포인트라던가 20대같이 있을 수는 없구나라는 시기라고 생각해.

 

쿠보타: 응, 그건 알지. 나도 그런 감각이 있어.

 

키리야마: 있지? 젊은 사람도 많이 나올 거고. 똑같이 해버리면 안 된달까, 한 길로 가지 않게 되어버리고.

 

쿠보타: 알지 알지. 뭣하면 지금도 생각하고 말이야.

 

키리야마: 그래서, 「이 역이라면 무조건 키리야마 군이죠」적인 부분에 자신을 가져가고 싶고, 그렇게 생각해 줬으면 하는 연극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어. 그런 건, 배우로서 유일무이의 존재로 된다라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쿠보타: 하-, 과연 그렇네. 납득합니다. 덧붙여서, 유일무이로 되기 위해 갈고닦은 것이라던가 있어?

 

 

 

키리야마: 지금은 액션을 갈고닦고 있네요.

 

쿠보타: 그건, 스스로의 무기는 액션이라고 생각해서?

 

키리야마: 아니, 특히 그런 게 아니야. 지금, 나가고 있는 TV 드라마 『CODE:M 코드 네임 미라쥬』가 액션이 많아서. 이만큼의 시간을 걸 수도 없어. 이게 유일무이의 존재가 되는 지름길인지는 모르지만, 우선은 눈앞의 모든 것에 전력을 쏟고 대답을 하나하나 찾아가고 싶다고 생각해.

 

쿠보타: 거기에 자리 잡는구나. 주어진 일을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도 그뿐이라고 생각해.

 

 

 

키리야마: 정말 그거야.

 

쿠보타: 그럼 마지막으로, 일에서가 아닌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게 있어?

 

키리야마: 어-, 뭘까. 아, 베이스일까.

 

쿠보타: 뭔가, 전에 했었지? 이 일 시작하기 전에였나?

 

키리야마: 응 맞아. 최근 다시 베이스 열기가 부활해서. 뮤지션 친구라던가 초대해서 세션 하거나 그래.

 

쿠보타: 좋네. 스튜디오라던가 빌려서 말이야.

 

키리야마: 스튜디오도 좋지만, 최근 술 마시면서 연주하는 것에 빠져있어서. 알고 있어? 그런 게 되는 곳이 있어.

 

쿠보타: 헤-, 몰랐어. 뭔가 멋지잖아.

 

 

 

키리야마: 스튜디오라면 진지하게 실컷 연습해 버린단 말이야. 그런 게 아니라, 술 마시면서, 와글와글 즐겁게 하는 것도 좋아. 유키 군이 하고 싶은 건?

 

쿠보타: 나는 스쿠버를 하고 싶어. 스쿠버 다이빙. 친구가 거기에 빠져있어서 그 친구에게 영상을 보고 있자면, 정말로 예뻐서 감동해.

 

키리야마: 좋네-, 바다는 좋지. 나도 정말 좋아해.

 

쿠보타: 좋지! 나, 고향이 히라츠카거든. 바로 거기가 바다니까 예전부터 바다 정말 좋아했어.

 

키리야마: 그럼, 이번에 함께 가자! 나, 선박 면허증 있으니까 배 빌려서 도쿄만 크루즈 하자. 조종은 키리야마 렌으로 (웃음).

 

 

 

쿠보타: 진짜로? 굉장하네! 가자 가자. 이 대담, 렌을 초대해서 다행이다-.

 

키리야마: 다행이었던 이유가 그거야 (웃음)?

 

 

 

―마지막으로, 10년 후의 서로를 상상하며 한마디 부탁합니다.

 

 

10년 후의 서로에게 주는 메시지

 

변하지 말아 줘 좋은 의미로                액년일까?

 

 

키리야마: 「변하지 말아 줘 좋은 의미로」

 

쿠보타: 「액년일까?」

 

키리야마: 어쩌면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말이야. 이 마음 놓이는 느슨함이랄까, 좀 익살스러워서 느슨-한 각도에서 사물을 보는 점을 좋아해요. 그 부분만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해서. TV 프로그램 등에서, 연기자로서 진지한 코멘트가 요구되더라도 지지 않고 관철했으면 좋겠어 (웃음).

 

쿠보타: 10년 후라고 하면, 딱 렌은 액년이지 않을까. 연기자는 액년에도 액막이하지 않는 쪽이 좋아요. 역을 바치니까. 그러니까, 역도 액도 사랑해 줬으면 해. 그렇게 하면 10년 후에는 새로운 역을 잡고 있을 거야. 왜냐면 액년이니까.

 

키리야마: 어째 교묘하게 말한 느낌이지만, 이 사람 절대로 안 떠올랐으니까 적당히 쓴 것뿐이니까요 (웃음).

 

 

 

현재 방송 중의 TV 드라마 『CODE:M 코드 네임 미라쥬』에서도 공연해, 배우로서 활약 중인 두 사람. 이후에도, 해를 거듭함에 따라 넓어지는, 폭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 「우리들의 휴게실」 Room 3 게스트는 인기 뮤지컬 『도검난무』시리즈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사에키 다이치 씨와 아라키 히로후미 씨를 맞이합니다. 이쪽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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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타 유키×키리야마 렌 인터뷰 5/6 【우리들의 휴게실】 : http://kings-persona.tistory.com/405

 
 
 

 


WRITTEN BY
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

,

 

 

지금 화제의 배우 두 사람에게, 아르바이트 휴게실처럼 즐겁게 아르바이트 경험을 듣는 「우리들의 휴게실」. 쿠보타 유키 씨와 키리야마 렌(※정확히는, 삼수 변(⺡)에 렌(連))씨의 대담을 보내드리고 있는 Room 2도, 앞으로 2회 정도 남았습니다. 이번에는, 키리야마 씨가 쿠보타 씨의 아르바이트 시절에 다가갑니다!

 

 

인터뷰어         키리야마 렌

유키 군의 아르바이트 시대를 싹 벗겨보겠습니다!

 

 

 

연기자가 아닌, 고깃집의 점장이 될까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쿠보타)

 

 

 

키리야마: 인터뷰 할 차례라니 뭔가 신선하네!

 

쿠보타: 알 수 없는 긴장감이네 (웃음).

 

키리야마: 뭔가 상하관계 역전 같아서 기분 좋아 (웃음). 그럼 신속하게, 유키 군이 지금까지 했던 아르바이트를 가르쳐주세요.

 

쿠보타: 가장 처음은 소바 가게였네.

 

키리야마: 아-, 좋네! 소바 가게의 뭔가 일본 느낌의 유니폼이 어울릴 거 같아.

 

쿠보타: 하지만 설마의 T셔츠였었어 그게 (웃음).

 

키리야마: T셔츠? 왜?

 

쿠보타: 그 소바 가게, 좀 이질적이었지 말이야. 점장의 여자 친구가 외국 국적분이었어. 건물 안이라던가 점포 시스템도 그분의 어드바이스 가득이었으니까, 일본 요소가 매우 옅었어. 점장의 호칭도 「마스터」였고 (웃음).

 

 

 

키리야마: 재밌네 (웃음). 소바 가게에 들어가서 점원이 「마스터」라고 불렀더라면 두 번은 봤을거야.

 

쿠보타: 꽤 개성적이잖아. 해서, 그 후에 선술집에서 아르바이트하고, 다음은 고깃집이라던가 바텐더를 했었네. 음식점이 많네. 예외인 건, 파칭코 가게 정도일까나.

 

키리야마: 결국 많은 아르바이트 했단 거네.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했던 아르바이트, 하나 골라본다면?

 

쿠보타: 고깃집일까나. 영업 직원으로 들어갔었으니 모두 동기랄까, 꽤 친했었네. 같이 있기에도 엄청 좋아서, 깨닫고 보니 5년도 했었어 (웃음).

 

키리야마: 길어! 그 정도로 친하면, 사적으로도 만나거나 놀기도 해?

 

 

 

쿠보타: 물론. 아르바이트 끝나면, 매일 그렇듯 다른 고깃집에 가서, 먹고 떠들었다가. 그대로 134 (카나가와 현 해안을 달리는 국도 134호선) 드라이브하거나 해. 밤의 쇼난[각주:1]을 달리는 건 정말로 기분 좋아.

 

키리야마: 우와, 그거 최고네.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거 같아.

 

쿠보타: 정말 최고야. 그렇기에야말로, 지금 생각하면 당시는 위험했었네라고 생각해.

 

키리야마: 그렇게 빨리 달렸어?

 

쿠보타: 아니, 그런 의미가 아니라 (웃음). 매일 즐거웠기도 하고, 너무 편안해서, 연기자가 아닌 「이대로 점장이 되어버릴까」라고 진심으로 생각했어 (웃음). 물론, 점장으로서 일하는 것도 훌륭한 경력이라, 그런게 잘 있다고 생각하지만.

 

키리야마: 그럼, 점장이 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쿠보타: 그건 또 이야기가 달라 (웃음). 왜냐면, 점장이 되고싶었던 건, 이 생활이 즐거우니까라는 이유잖아? 진심으로 가게가 잘 되기를 위해 점장이 되고 싶은 사람들에 대해선 실례잖아 (웃음). 게다나, 역시 연기자하고 싶었기도 하고.

 

키리야마: 확실히 그렇네. 게다가, 애초에 점장이 됐을지 모르고말야.

 

쿠보타: 아니아니! 실제로, 마지막 분인가 내가 시프트 끼거나 했으니까.

 

 

아르바이트계를 올라서

아슬아슬할 때까지 갔단 거네

거의 다 올라가서

했었지…!

 

 

 

아르바이트는 즐기면서 하는 것이 더 오래간다

 

 

 

키리야마: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엄청 즐거워보이는 아르바이트 생활을 보내고 있는 듯한데 힘들었던 것도 있어?

 

쿠보타: 좀 힘들지도, 라고 생각했던건 있었어.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즐기면서 하자란건 계속 의식했었지. 이건 지금도 그렇지만말야. 그러니까, 힘든 에피소드는 적네. 어떤 것도 최종적으로는 「즐겁다」 라고 생각했어.

 

키리야마: 그거 중요하지. 나도, 내 나름대로 보람을 찾는다라는 걸 굉장히 의식했고말야. 어쩌면 그런거겠지?

 

쿠보타: 맞아 그거야!

 

키리야마: 그렇지. 하지만, 힘든 에피소드는 없어도 실패했다라는 건 있지않아?

 

 

 

쿠보타: 그런거라면 산더미만큼 있어 (웃음). 예를들면, 그렇지. 파칭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했을 때, 상자의 구슬 전부 쏟아버렸다던가?

 

키리야마: 대참사잖아.

 

쿠보타: 바닥 여기저기에 굴려버렸지 (웃음). 해서, 그럴 때에 쓰는 구슬 줍는 기계가 있어. 자석 같은거. 그게 엄청 재밌어. 구슬이 쏙쏙 달라붙거든. 그 즐거움을 알고 있었지.

 

키리야마: 확실히, 최종적으로는 재밌어. 손님한테는 혼나지 않았어?

 

쿠보타: 물론, 급하게 구슬을 줍고, 손님에게 엄청 사과했어. 그래서, 클레임은 되지 않았지. 손님의 구슬을 쏟고 웃는 얼굴로 즐기고 있을 뿐이라면, 점원으로선 위험한 놈이니까 (웃음).

 

 

 

키리야마: 그건 제대로 하고 있어서 안심했다 (웃음).

 

쿠보타: 그런 기본적인 것은 제대로 했다라는 것에서부터 즐긴다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즐기는 것과 시시덕거리는 것은 전혀 다르니까.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사람도 앞으로 할 사람도 제대로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키리야마: 어차피 일할 거라면, 즐기면서 일하는 쪽이 오래갈 거니까.

 

쿠보타: 그렇네. 오래 가기도 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와 친해지기도 하고. 아직도, 고기집 아르바이트 동료와 마시기도 하니까. 그로부터 15년 정도 지났는데도 말야. 그것도, 함께 즐기면서 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키리야마 씨에게 질문입니다.

 

 

 

쿠보타 씨를 ○○ 아르바이트라고 이름 붙여준다면?

덧붙임 아르바이터

 

 

쿠보타: 뭔가 생각했던 거랑 틀려 (웃음).

 

키리야마: 달라 달라 (웃음). 파칭코 가게 구슬을 쏟은 사건도 그렇지만, 힘든게 있어도, 후에는 즐겁게 생각하는 것처럼,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덧붙이는구나 하고.

 

쿠보타: 그건 그렇네.

 

키리야마: 그런 의미를 담아, 유키 군은 덧붙임 아르바이터입니다!

 

 

 

설령 힘든 일이 있어도 즐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신 쿠보타 씨. 거기에는 주위의 사람도 즐겁게 하려는 쿠보타 씨의 상냠함이 있는 거겠지요. 그럼, 다음회는 드디어 마지막회! 두 사람의 그린 미래에 대해서 뵙겠습니다. 업데이트는 6월 22일 (목). 아무쪼록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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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6/6 :https://kings-persona.tistory.com/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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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타 유키×키리야마 렌 인터뷰 4/6 【우리들의 휴게실】 : http://kings-persona.tistory.com/404

 

 

 

 

 

  1. 카나가와 현 해안지대. [본문으로]

WRITTEN BY
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

,

 

 

지금 화제의 배우 두 사람에게, 아르바이트 휴게실처럼 즐겁게 아르바이트 경험을 듣는 「우리들의 휴게실」. 쿠보타 유키 씨와 키리야마 렌(※정확히는, 삼수 변(⺡)에 렌(連))씨의 대담 4번째인 이번 회는, 쿠보타 씨로부터 키리야마 씨의 아르바이트 시절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르바이트에 떨어진 키리야마 씨를 지지해 준 그 노래라는 건?

 

 

인터뷰어         쿠보타 유키

렌의 아르바이트 에피소드를 듣겠습니다!

 

 

 

요리가 능숙해진다는 것은, 음식 아르바이트만의 특권

 

 

 

쿠보타: 음-, 그러면 빠르게 키리야마 씨의 아르바이트 시절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합니다.

 

키리야마: 딱딱하네-. 하기 힘드니까 평범하게 해 줘 (웃음).

 

쿠보타: 그렇네 (웃음). 렌은 지금까지 어떤 아르바이트를 했어?

 

키리야마: 아르바이트는 꽤 했어. 맨 처음에는 돈가스 식당. 엄청 맛있었어.

 

쿠보타: 좋네. 다른 건?

 

키리야마: 카페 두 곳이랑 100엔 샵, 그리고 티슈 나눔이라던가 일당 아르바이트를 여러 가지 겸임하면서 했었어. 지금 생각해 보니 꽤 열심히 했네.

 

 

 

쿠보타: 아르바이트 프로잖아 (웃음). 가장 좋아했던 아르바이트라던가 있어?

 

키리야마: 일당 아르바이트는, 그 자리에서 급료를 받으니까 좋아했었어. 결국, 돈이 필요해서 아르바이트했던 부분도 있고.

 

쿠보타: 오, 뭔가 본심 같아서 좋네. 그럼, 가장 보람 있었던 일당 아르바이트는?

 

키리야마: 보람이 있었던 것은 음식점 주방일까나.

 

쿠보타: 요리란 거야?

 

키리야마: 맞아 맞아.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던 때네. 처음에는 음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점점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랭크 같은 게 올라가서, 겨우 음식을 맡을 수 있게 되었어. 처음으로 음식을 맡았을 때는, 「드디어 왔다!」 고 생각했어 (웃음).

 

 

 

쿠보타: 출세했네. 출세 (웃음).

 

키리야마: 진짜 그런 느낌이었어. 해서 주방에서는 매뉴얼이란 게 있죠. 각각의 만드는 방법이 쓰여있는 거. 그걸 기억했다면, 당연하겠지만 집에서도 만들죠. 거기에서부터 어레인지 해서 자신의 요리를 만들거나 하고 말이야. 그런, 요리의 기초가 기억된다라는 것에 보람을 느꼈던 걸까나.

 

쿠보타: 알 거 같아! 나도!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요리한다라는 것에 대한 저항이 없어지더라. 칼 쓰는 법이라던가 기억하고. 지금도 요리해?

 

키리야마: 시간이 있다면, 이라는 느낌.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을 때부터, 일식부터 양식이 자신 있는 거야. 그래서, 가아끔은 스스로 양식 만들어서 먹기도 해.

 

쿠보타: 흐-음. 뭐, 나는 일식을 가장 잘하지만 말이야.

 

키리야마: 왜 거기에서 맞붙는 거야 (웃음).

 

 

 

주어진 환경에서 나름대로 즐기는 것이 중요

 

 

쿠보타: 그렇게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으면, 힘들었던 일도 있지 않아?

 

키리야마: 그런 건 있었지. 돈을 버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 말이야.

 

쿠보타: 말씀대로입니다. 특히 힘들었던 일이라던가 기억해?

 

키리야마: 이거야 뭐,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 티슈 나눔 아르바이트.

 

쿠보타: 아-, 알겠다. 무시받는 거다. 받아주지 않는다 같은.

 

키리야마: 그렇긴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냐. 받는 쪽 기분도 알고 있으니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괴로움이랄까.

 

쿠보타: 이라 한다면?

 

 

 

키리야마: 아르바이트하고 있을 때는 나눠주는 쪽이지만, 거리를 걷고 있으면 내가 받는 것도 있지 않아? 그렇지만, 별개로 티슈 필요 없을 때도 당연히 있고, 받지 않는 경우도 있잖아?

 

쿠보타: 있지. 그런 쪽이 많을지도.

 

키리야마: 그렇지? 나도 받지 않는 사람의 마음도 아니까, 무리해서 건네는 것도 뭣하네- 해. 그런 두루뭉술한 괴로움.

 

쿠보타: 과연 그렇네-. 그런 괴로움도 있겠지. 그런 힘든 때에, 어떻게 해서 극복했어?

 

키리야마: 보람이라던가, 즐거움을 스스로 찾으려고 했어.

 

쿠보타: 알 거 같아! 주어진 환경에서 나름대로 즐기려 한다는 건 소중하지. 이건 아르바이트뿐만이 아니라, 어떤 일에서도 통하는 느낌이 들어.

 

키리야마: 정말 그래. 보람이 없다면, 사람은 편해지게 되어버리니까.

 

쿠보타: 구체적으로, 당시 어떤 곳에서 즐거움을 찾았어?

 

키리야마: 그냥 티슈를 나눠주는 게 아니라, 여러 궁리하려 했었을까나. 「오, 저 사람은 받아줄 거 같다」라고 사람을 찾는다라던가, 전달 방법을 좀 바꿔본다던가. 여러 생각하면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느낌으로 했었다랄까. 그리고, Mr.Children 씨의 음악을 듣고 기운 차렸어 (웃음).

 

쿠보타: 미스칠 좋지! 나도 좋아해!

 

 

 

키리야마: 예전부터 사쿠라이 씨를 좋아했었어. 곡도, 가사도, 살아가는 방법도. 그래서 아르바이트 시대에 한하지 않고 지금도, 뭔가 있다면 미스칠 들으며 격려받아.

 

쿠보타: 특히 좋아하는 곡이라던가 가사라는 게 있어?

 

키리야마: 「좀 더 멋질게 분명한 자신을 찾는거야」라는 가사. 『끝없는 여행』이라는 곡에 나와있는 프레이즈이지만, 당시 힘들었던 때의 스스로의 심경에 싱크로 해줬었네.

 

쿠보타: 어떻게 해도 잘할 수 없는 때라던가, 「이럴 리가 없어」라고 싶을 때도 있고 말이야.

 

키리야마: 그렇네. 마음속에 그렸던 자신과 지금의 자신, 뭔가 달라, 같은. 하지만, 싫은 것만 있지 않을 테니까, 또 다음 문을 열지 않으면 하고.

 

쿠보타: 좋은 가사네. 스며든다.

 

키리야마: 라이브를 몇 번이고 다녀왔지만, 아직 이 노래를 불러준 적이 없네. 언젠가 라이브로 듣고 싶다-.

 

 

 

여기까지 이야기를 듣고, 쿠보타 씨에게 질문입니다.

 

 

 

 

키리야마 씨를 ○○ 아르바이트라고 이름 붙여준다면?

파마 아르바이터

 

 

키리야마: 잠깐잠깐잠깐. 너무 엉성하잖아 (웃음).

 

쿠보타: 아니, 이건 엉성하게 붙인 것이 아니에요. 그냥 스트레이트 아르바이트를 해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서 보람이나 즐거움을 찾아내요. 그렇게, 비틀림을 만들어내며 움직이고. 그것이 파마 아르바이터입니다.

 

키리야마: 완전히 덧붙임이네요 (웃음).

 

쿠보타: 거기에 「파마」 라는 말에는, 반영구적이라던가 오래 지속된다라는 의미가 있어요. 키리야마 군이라면, 스스로 보람을 찾아내가니까, 그거야말로 반영구적으로 일해나갈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떻습니까?

 

키리야마: 좋은 이야기라던가 꽤 했는데 말이야-.

 

쿠보타: 응, 안 되는 거야 이거? (웃음)

 

 

 

 

나름대로의 보람을 찾는 것이 소중하다고 이야기해 주신 키리야마 씨. 아르바이트 경험이 풍부한 만큼, 거기에서 배움에도 설득력이 있네요. 그럼, 다음회는 입장을 바꾸어, 키리야마 씨가 쿠보타 씨의 아르바이트 시절을 인터뷰해 줍니다. 업데이트는 6월 19일 (월). 아무쪼록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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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5/6: https://kings-persona.tistory.com/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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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타 유키×키리야마 렌 인터뷰 3/6 【우리들의 휴게실】 : http://kings-persona.tistory.com/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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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

,

 

 

지금 화제의 배우 두 사람에게, 아르바이트 휴게실처럼 즐겁게 아르바이트 경험을 듣는 「우리들의 휴게실」. 쿠보타 유키 씨와 키리야마 렌(※정확히는, 삼수 변(⺡)에 렌(連))씨의 인터뷰를 보내드리고 있는 본 연재도 3번째가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드디어 두 사람의 대담입니다! 유머 넘치는 서로의 인상 코멘트에 주목해 주세요!

 

 

렌이라면, 인형탈 아르바이트에 함께 해줄 거라고 생각했다

 

쿠보타: 인형탈 아르바이트 말이야, 전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막상 해보니 덥네 이거 (웃음).

 

키리야마: 생각보다 너무 더워-. 왜 이걸로 한 거야.

 

쿠보타: 아니, 인형탈 안이라는 건 일종의 치외법권이잖아?

 

키리야마: 응? 무슨 뜻이야?

 

쿠보타: 인형탈 안에서라면 뭘 해도 용서받는다던가, 어떤 얼굴을 해도 괜찮다는, 본모습을 모르는 안도감?

 

키리야마: 아니, 뭘해도 좋다는 뜻이 아니잖아 (웃음).

 

쿠보타: 뭐, 세세한 게 좋잖아. 그리고, 아이들이 어떤 리액션해 줄까 라던가가 궁금해서. 인간이 아닌 존재가 되었을 때의 상대의 반응이란 건 어떤 느낌일까 하면서.

 

키리야마: 확실히, 자기의 얼굴을 숨긴 후에 움직임 등만으로 주변의 반응을 보고 싶다는 건 알 거 같아.

 

 

 

쿠보타: 그치! 이 대담, 누구와 하고 싶습니까?라고 들었을 때 「렌!」 이라고 즉답했으니까 (웃음).

 

키리야마: 오, 그건 기뻐.

 

쿠보타: 렌이라면, 인형탈을 꺼려하지 않고 해 줄 거라고 생각해서. 이 이야기가 정해지고 연락했을 때도 「재밌을 거 같다」라고 말해줬고.

 

 

음, 실은 싫어했지만 말이야 (웃음).

더워 보이기도 했고. 실제로도 덥고.

응?

 

 

키리야마: 일단 선배이기도 하고, 모처럼 불러줬으니까. 겉치레 같네.

 

쿠보타: 미안…(웃음).

 

 

유키 군이 아르바이트 선배라면, 땡땡이치는 방법을 가르쳐 줄 거 같아 (웃음)

 

 

 

키리야마: 하지만, 해보니까 의외로 재밌었어. 인형탈도 그렇지만, 유키 군과 아르바이트한다라는 게 재밌었어.

 

쿠보타: 나도. 정말로 함께 아르바이트했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키리야마: 내 멋대로인 이미지지만, 어느 정도 힘 빼기라던가 땡땡이치는 법을 가르쳐 줄 거 같아 (웃음).

 

쿠보타: 가르칠게 가르칠게. 모조리 가르쳐줄게. 손 빼서 노는 게 아니라, 어깨의 힘을 빼는 것이라는 게 포인트인 (웃음).

 

 

 

키리야마: 유키 군의, 그 느슨-한 느낌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쿨하고 과묵한 인상이었지만, 실은 익살스러운 사람이네요. 친해지고 나서 상당히 인상이 바뀌었구나-. 잘 보면 얼굴도 진하고.

 

쿠보타: 얼굴의 진함은 관계없잖아. 랄까, 그렇게 짙지 않으니까. 하지만, 나도 처음에는 비슷한 인상이었어. 과묵이랄까, 신비한 느낌. 하지만 의외로 털털했고 재밌는 것도 말하고 말이야. 지금이야 함께 바보가 되는 사이일까나.

 

 

 

키리야마: 아!

 

쿠보타: 응, 뭐야? 무슨 일이야?

 

키리야마: 함께 바보가 되는 말에 생각난 거지만 말이야, 전에 건물 함께 보러 갔었네 (웃음).

 

쿠보타: 갔었어 갔지! 뭐였더라, 그게 (웃음)?

 

키리야마: 그때의 나, 이사하러 갈 곳 찾았었잖아. 해서, 스스로도 모르겠지만, 「나도 방 보러 갈 거야」 라면서 와줬고 (웃음).

 

쿠보타: 환기라던가, 커튼 레일이라던가 수납이라던가 체크해 줬네 (웃음). 말해두지만, 엄청 중요한 일이니까. 그 덕에, 좋은 집을 찾지 않았어?

 

키리야마: 아니 다른 건물로 했어.

 

쿠보타: 내 노력을 돌려줬으면 해 (웃음).

 

 

 

 

―사전에 기입해 주신 「두 사람의 일문일답」의 답 맞추기를 부탁드립니다.

 

쿠보타: 좋아, 열어볼까,

 

 

두 사람의 일문일답   답 맞추기

 

 

 

상대의 좋아하는 부분을 가르쳐주세요.

 

 

진함                                      파마

 

 

―키리야마 씨로부터 본 쿠보타 씨의 인상은 「진함」이란 건가요.

 

키리야마: 이건, 물론 얼굴이네요.

 

쿠보타: 그러니까 그렇게 진하지 않다니까 (웃음).

 

키리아먀: 어디까지나, 내가 본 인상이니까. 나도, 곧잘 진한 얼굴이라고 말을 듣거든요. 자주 듣는다는 것은 이국적인 얼굴(ソース顔;소스 카오)이죠. 세세하게 나눠보면, 중농[각주:1]이 아니라, 우스터일까나. 하지만, 유키 군은 중농. 진한 중농 소스입니다.

 

쿠보타: 중농에 진하다같은건 없잖아 (웃음). 뭔가 필요 이상으로 걸쭉해진거 같잖아 (웃음). 참고로, 내가 쓴 렌의 인상은 「파마」 네요.

 

키리야마: 내 인상, 머리인거야 (웃음)?

 

 

 

 

쿠보타: 물론입니다. 한 번 보세요, 이 말할 수 없는 시간이 들어간 상태. 절묘한 컬. 흐르는 듯한 머리카락. 이것이야말로, 렌이네요.

 

키리야마: 잠깐 잠깐. 그럼, 만약 내가 스트레이트였다면?

 

쿠보타: 별로야. 오히려, 그건 더 이상 렌이 아냐.

 

키리야마: 이거, 또 평생 파마를 뺄 수 없잖아 (웃음).

 

 

 

상대에게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혼잣말                      오른쪽 핸들로 써

 

 

―쿠보타 씨는, 키리야마 씨에게 오른쪽 핸들로 써주었으면 합니까?

 

쿠보타: 썼으면 하네요. 아니, 써줬으면 좋겠어.

 

키리야마: 뭘 말하는거야? 차 말하는거지?

 

쿠보타: 맞아. 가끔은말야, 스탭 쪽에서 우리들의 차로 이동시켜줄 때도 있잖아? 어제, 마침 렌의 클래식 자동차가 이동되는 걸 봤지만 스탭이 엄청 힘들어 하는 것 같았으니까. 이미, 엄청 운전하기 힘들어 보였어.

 

키리야마: 진짜인가. 그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왼쪽 핸들의 외제차가 좋단말야-. 그래서, 오른쪽 핸들로는 하지 않습니다 (웃음). 그리고, 나로부터 유키 군에게의 바람은 「혼잣말」입니다.

 

 

 

 

쿠보타: 많다는거야?

 

키리야마: 그것도 있지만, 알기 힘든 성량말야. 누군가에게 말하는 가능성도 있고, 혼잣말의 가능성도 있고… 라는 절묘한 성량. 「이거 줍는 쪽이 나을까나?」라며 주위 사람들을 꽤 당황하게 한다고 생각해. 나 정도 친해지면, 그냥 말하고 싶어 하는 것 뿐이야라고 깨달아서 넘기기도 하지만 (웃음).

 

쿠보타: 정답입니다. 주우는 사람이 줍는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담의 상대를 한마디로 소개해본다면?

 

 

큐트한 35살                           잔물결     

 

 

쿠보타 씨가 쓴, 「잔물결」 이라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쿠보타: 여기에는, 깊은 의미가 있어서.

 

키리야마: 아니아니아니! 잠깐만. 그거 내 이름 훈독한 것 뿐이잖아.

 

쿠보타: 아, 눈치챘어 (웃음)?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예요. 잔물결이라는건 조용하잖아요? 렌도 감정 기복이 조용해서요, 마치 잔물결처럼. 거기에 목소리도 듣고있노라면 기분이 좋아. 영원히 밀려왔다가 밀려가는, 잔물결의 가락.

 

키리야마: 어째 또 잘 모를 지경이야.

 

쿠보타: 즉, 영원… 파마라는걸로 이어지는데.

 

키리야마: 내가 쓴 걸 설명해도 돼 (웃음)?

 

쿠보타: 물론 하시죠.

 

 

 

키리야마: 겉모습과의 갭이 있어, 귀여움이 느껴지네요. 사물의 파악 방법이나, 감성이라던가. 요 전에도말야, 쉬는 날에 LINE 그룹에다가 「오늘 한가해?」 라고 모두에게 물었더니, 「유키 군은 오늘 크레용 신쨩 영화 보러갔어」라고. 신쨩 보러가는 35세 최고로 귀엽죠 (웃음).

 

쿠보타: 보통 보러가잖아요. 코난이랑 도라에몽도 신작 나올 때마다 보러가니까. 슬픈 것도 있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있고말야. 제작으로서도 매우 잘 되어있어서 공부되니까요, 네.

 

키리야마: 봐, 이런 것도 주워서 태클거는게 좋을까, 어때.

 

쿠보타: 그거는말야, 누구 주울 사람이 주웠으면 좋겠습니다.

 

키리야마: 아니, 지금은 나 밖에 없으니까 (웃음).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는 두 사람의 사이좋음이 전해지는 대담이었네요. 그럼, 다음회도 이어서 두 사람의 대담. 쿠보타 씨가 키리야마 씨의 아르바이트 시절의 속내를 꺼냅니다. 업데이트는 6월 15일 (목). 아무쪼록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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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4/6: https://kings-persona.tistory.com/404

 

 

▼관련 기사▼

 

쿠보타 유키×키리야마 렌 인터뷰 1/6 【우리들의 휴게실】 : http://kings-persona.tistory.com/401

 

쿠보타 유키×키리야마 렌 인터뷰 2/6 【우리들의 휴게실】 : http://kings-persona.tistory.com/402

 

 

 

 

 

  1. 일본의 소스제품 [본문으로]

WRITTEN BY
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

,

 

 

지금 화제의 배우 두 사람에게, 아르바이트 휴게실처럼 즐겁게 아르바이트 경험을 듣는 「우리들의 휴게실」. 전 6회에 걸쳐 전해드리고 있는 쿠보타 유키 씨와 키리야마 렌(※정확히는, 삼수 변(⺡)에 렌(連))씨의 대담. 2번째가 되는 이번에는 키리야마 씨의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연기의 이야기부터 휴일을 보내는 방법까지, 남김없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이번 대담

 

 

GUEST × FRIEND

쿠보타 유키 × 키리야마 렌

 

 

 

쿠보타 유키 Yuki Kubota

2007년 무대 『switch』로 배우 데뷔. 무대 『전국 BASARA』 시리즈, 드라마 『가면라이더 가이무』 등에서 인기를 누림.

최근 출연작은 영화 『신주쿠 스완』 시리즈, 드라마&영화 『친구 게임』, 드라마 『CODE:M 코드네임 미라쥬』, 『우주전대 큐렌쟈』 등.

 

키리야마 렌 Renn kiriyama

2013 『한국 서울 드라마 어워드 2013』 (JAPAN 배우 부문 1위) 네티즌 인기상 수상.

주요 출연작은, 드라마 『로스트 데이즈』 『가면라이더 W』, 영화 『신주쿠 스완 II』 등.

현재 『CODE:M 코드네임 미라쥬』(TX 외) OA 중. 2018년은 『흐린 하늘에 웃다』 공개 예정.

 

 

 

뮤지션의 길에서 연기자의 길로

 

 

 

――TV 드라마 『코드네임 미라쥬』에서 모리야마 신이치/미라쥬 역으로서 주연을 맡는 등, 배우로서 활약 중인 키리야마 씨입니다만, 이 세계를 목표로 한 계기를 가르쳐주시겠습니까?

 

원래는 밴드를 했었고, 베이스를 담당했었습니다. 계기는, 단순히 인기 있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처음에는 불순한 동기였지만, 하고 있는 동안 사람들 앞에 서는 재미에 점점 빠져들었고, 깨달았을 땐 진심으로 프로를 목표했었네요. 하지만, 21살 때에 좌절했었습니다. 「이걸로 먹고사는 것은 어렵겠구나」 라고 느끼게 되어서….

 

거기에서, 연기자의 길로 나아가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밴드 했을 때 맛보았던 박수갈채를 받는 기분이라던가, 청중을 고조시키는 고양감은 앞으로도 계속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음악과 연기는 다르지만, 사람들에게 뭔가를 표현하는 것은 밴드도 같아요. 연기자도, 밴드 시대와 같이 흥분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이 세계를 목표했습니다.

 

 

 

――연기 중에서도, 특별히 좋아하는 일이 있습니까?

 

영화라던가 TV라던가 무대라던가, 가리는 것은 아닙니다만, 강한 게 있다면 영상작품이네요. "다 함께 하나를 만들어 낸다라는 느낌"을 장난 없이 좋아합니다. 엔드롤을 보고 있으면, 정말로 많은 분들의 이름이 나오지 않습니까. 특히 영화 같은데에서, 「여기 몇 명이나 있는거야?」라고 할 정도로요. 그만큼의 인원으로 하나를 만들어 낸다라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전국 각지에서 로케지를 찾기도 하거나, 카메라맨이 연구를 거듭해 촬영해 주시거나, 다 찍은 후에도 엄청난 시간을 걸어 편집하거나. 그렇게 한 모두의 노력이 이어져, 드디어 완성했을 때는 감동 그 자체. 참을 수 없네요….

 

 

 

마음에 어둠을 지닌 캐릭터에 공감하는 것은, 제 자신이 어둠에서 사는 사람이니까

 

――역할 연구할 때, 뭔가 의식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초기에는 "자신다움"을 의식했었네요. 하지만 최근에는 그만뒀습니다. 반대로 지금은, 그렇게 했던 부분을 도려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역이라도 연기해야 할 캐릭터가 있습니다. 거기에 가까워지려 한다면, 자신다움은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단, 자기에게 "연기하기 쉬운 캐릭터" 라는 것은 확실히 있네요. 특히, 어둠을 끌어안으려 하는 듯한 역은 연기하기 쉬워요. 그림자가 있다랄까, 양면성이 있다랄까. 스스로도 항상 고독을 느끼는 생명체이기에, 캐릭터가 가진 마음에 어둠에 공감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기하는 게 즐겁네요.

 

 

 

――마지막으로, 일을 하고 있지 않을 때의 키리야마 씨의 어둠의 모습을 가르쳐주세요.

 

아니, 평범해요 (웃음). 혼자서 큰 목욕탕에 가서 느긋하게 3시간 정도 멍하게 있거나. 차를 타고 바다를 바라보며 달리거나. 제 입으로 이야기해 보자니, 고독감이 대단하네요. 그때그때 살아있기에, 미리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이 서툽니다. 누가, 나를 억지로 초대해 주세요 (웃음).

 

그렇다고 해서, 대규모로 노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선박 면허를 가지고 있어서, 여름에는 보트를 빌려서 멋대로 크루즈 하거나 하네요. 제가 생각하는 대로 느긋하게 바다를 나아가는 것이 최고로 기분 좋습니다.

 

 

 

――크루즈에 빠진 계기는?

 

원래부터, 아웃도어를 좋아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것만으로 상쾌해지기도 하고 개방적인 기분이 됩니다. 공기도 좋기도 하고요.

 

크루즈에 빠진 것은, 그 필드가 육지에서 바다가 된 것뿐이라는 느낌입니다. 물론, 육지의 아웃도어는 지금도 좋아해요. 육지의 아웃도어라고 표현하는 것도 이상하지만요 (웃음).

 

 

 

――크루즈는, 누구와 가나요?

 

멤버는, 이미 제각각이네요. 연기자 동료도 있고, 예전부터 일반인 친구들이라던지 바다 좋아하는 동료와 섬에 가거나, 바다에 뛰어들거나 합니다. 남자들뿐이지만, 다 같이 와글와글하는 것이 즐겁네요.

 

카나가와 현의 미사키에 갔을 때는, 배를 어항(漁港;어업활동용 항구)에 세워 신선한 해산물을 먹었습니다. 미사키는 참치가 유명해요. 그 맛의 매력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네요. 꼭, 한번 먹으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을 "항상 고독을 느끼는 생명체"라고 말하는 키리야마 씨입니다만, 이야기를 들어보면, 모두와 하나 되어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한 열정이 생생히 전해지네요. 그럼 차회는 6월 12일 (월) 업데이트입니다. 드디어 쿠보타 씨와 키리야마 씨의 대담이 시작됩니다.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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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3/6 : https://kings-persona.tistory.com/403

 

 

▼관련 기사▼

 

쿠보타 유키×키리야마 렌 인터뷰 1/6 【우리들의 휴게실】 : http://kings-persona.tistory.com/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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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

,

 

 

지금 화제의 배우 두 사람에게, 아르바이트 휴게실처럼 즐겁게 아르바이트 경험을 듣는 「우리들의 휴게실」. Room 2는 영화 『신주쿠 스완 II』이나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CODE:M 코드네임 미라쥬』 등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쿠보타 유키씨와 키리야마 렌(※정확히는, 삼수 변()에 렌(連))씨의 대담입니다. 1번째인 이번에는 먼저, 쿠보타 씨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 6회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이번 대담

 

 

 GUEST × FRIEND

쿠보타 유키 × 키리야마 렌

 

 

 

쿠보타 유키 Yuki Kubota

2007년 무대 『switch』로 배우 데뷔. 무대 『전국 BASARA』 시리즈, 드라마 『가면라이더 가이무』 등에서 인기를 누림.

최근 출연작은 영화 『신주쿠 스완』 시리즈, 드라마&영화 『친구 게임』, 드라마 『CODE:M 코드네임 미라쥬』, 『우주전대 큐렌쟈』 등.

 

키리야마 렌 Renn kiriyama

2013 『한국 서울 드라마 어워드 2013』 (JAPAN 배우 부문 1위) 네티즌 인기상 수상.

주요 출연작은, 드라마 『로스트 데이즈』 『가면라이더 W』, 영화 『신주쿠 스완 II』 등.

현재 『CODE:M 코드네임 미라쥬』(TX 외) OA 중. 2018년은 『흐린 하늘에 웃다』 공개 예정.

 

 

 

연예계가  이전에는, 먼저 도쿄가 멀었다. 라고 해야 할까 가장 가까운 역이 멀었다

 

――영화 『신주쿠 스완 II』에 요스케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등, 배우로서 활약 중인 쿠보타 씨입니다만, 이 세계를 목표로 한 계기를 가르쳐주시겠습니까?

 

시작은 스카우트였습니다. 하라주쿠에서 잡지의 독자 모델이 되어주지 않겠습니까? 라고 권유받았습니다. 거기서부터 잡지 모델을 하고 CM에 나가기도 했던 느낌입니다.

 

 

 

사실, 맨처음부터 연예계를 목표로 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먼저 도쿄 진출이라는 것 자체가 꿈 수준이라 (웃음). 거주했던 곳은 카나가와 현이었지만, 집은 가까운 역까지 매우 먼 장소에 있었습니다. 마치 비경(秘境)이랄까 (웃음). 카나가와라니 도쿄 옆이잖아,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저희 집은 꽤 시골인 쪽이었네요. 그래서 「도쿄는 머나먼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그런 것도 있고, 배우라는 일로 살아가는 것 그 이상으로, 도쿄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없었네요 처음에는.

 

 

――그럼 이 길로 살아가자라고 정했던 때는 언제 쯤이었습니까?

 

으음. 어렵네요. 대학 졸업 타이밍일까나-. 진로 같은 걸 물을 때 「연예계로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했던 생각이 듭니다. 음, 지금 생각하면 '취업 활동에서 도망치고 싶었다'라는 것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요 (웃음).

 

본격적인 배우 데뷔는 『switch』라는 만화 원작 무대에서. 첫 무대였습니다만, 갑작스레 주역을 맡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주역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괜찮겠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만, 「원작의 주인공과 닮았으니까, 꼭 연기해 줬으면 해」라고 들어서, 「그렇다면, 한 번 해볼까」라고 결의를 다진 느낌입니다.

 

 

 

――꽤나 기합이 들어갔었네요.

 

그렇네요. 연기 연습도 그렇고, 대사 표현 같은 것에도 고집했었습니다. 지금도 그 자세는 변함없고 언제라도 진심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저도 모르게 평소부터 큰 소리로 연습해버리고 맙니다. 처음은 욕실에서 했었습니다만, 엄청 울리더라고요. 제게도 시끄러울 정도로요 (웃음). 가까운 곳에 폐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 지금은 차 안에서 하고 있습니다.

 

해안길 도로를 운전하면서 전력으로 대사 연습. 밖에서 보면 꽤나 초현실적인 광경이네요 (웃음). 하지만 차 안에선 노래방 같은 감각 있지 않나요? 예전부터, 운전하면서 큰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이 좋았어요 전. 그게 노래에서 대사로 바뀌었습니다. 대사 연습이 하고 싶어, 혼자서 드라이브 가거나 하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전부를, 즐기며 살아가고 싶다

 

 

 

――자신이, 배우로서의 강점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합니까?

 

엄청 포지티브 하다는 점일까요. 그리고, 꽤나 긴장하지 않는 점. 본편 카메라가 돌아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요. 반대로, 한여름 씬같은 것도, 땀이 나지 않기에, 그때는 위험하네라고 생각하지만요 (웃음).

 

하지만, 처음부터 배짱이 있었다라기보다, 첫 무대에서 자신감이 붙은 것이 컸었네요. 당시는 정말로 스케줄이 빵빵해서. 라스트 씬도 바로 실전에 가까운 상태였었거든요. 이렇게 된 이상 할 수밖에 없다는 느낌이었지만요 (웃음).

 

그런 상황도 있어서인지, 누군가가 대사를 건너뛰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첫 무대에서 제가 주연, 그것도 라스트 씬의 제일 중요한 장면에서요. 보통이라면 다급해지면서 머릿속이 하얘지죠. 그런데, 신기할 정도로 냉정하게 대응할 수 있었네요. 그때 「어라? 나 이제 뭔가 나와도 대응할 수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뻔뻔하다랄까.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은 그게 계기였네요.

 

 

 

――연기자로서 의식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모든 일에, 언제나 전력으로 마주하는 것이네요. 『CODE:M 코드네임 미라쥬』 멤버와 술 마시러 갈 때, 타케다 신지 씨가 이전에 출연했었던 드라마 『NIGHT HEAD』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처음은 30분의 심야 드라마였었던 것에서부터, 서서히 인기를 끌고, 최종적으로는 영화화도 되었다라고.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일이라는 건 무엇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알 수 없는 거는구나라고. 그렇게 다시 한번, 모든 일에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일의 보람을 가르쳐주세요.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일의 가장 큰 기쁨이 거기에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또 하나는, 정말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끝까지 파고들 수 있다는 점. 연기에는 정답 같은 게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끝없이 위를 목표해 나갈 수 있다. 마치 끝이 없는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예전부터, 나카타 히데토시 씨를 동경하고 있습니다. 제 고향인 히라츠카에서부터 세계로 날갯짓한 선배로서,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 나카타 씨의 말 중에서 정말 좋아하는 프레이즈가 「인생은 여행이며, 여행은 인생이다」라는 말. 이건, 나카타 씨의 은퇴문 타이틀입니다만, 연기자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연기자를 그만두지 않는 한, 여행은 계속되어간다. 그 길 한가운데에서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포함해서, 정말로 많은 일이 일어난다. 그렇기에, 그 안에서 헛되지 않은 일 같은 건 하나도 없고, 그 전부를 즐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첫 무대, 첫 주연이라는 긴장하는 자리에서, 트러블에도 빠르게 대응했다는 쿠보타 씨. 그런 강한 심장을 가진 쿠보타 씨의 연기자로서의 여행이 어떤 여행이 될 것인가, 앞으로도 눈을 뗄 수 없어! 그럼 다음회 6월 8일 (목) 분은, 대담 상대 키리야마 씨에게 이야기를 묻겠습니다. 좀처럼 흉내를 낼 수 없는, 키리야마 씨 아니고선 볼 수 없는 오프 생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무쪼록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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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2/6 : https://kings-persona.tistory.com/402

 


WRITTEN BY
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

,


COMPLETE SELECTION MODIFICATION

コンプリート  セレクション モディフィケーション  デンオウベルト&ケータロス

컴플리트 셀렉션 모디피케이션  덴오 벨트 & 케이타로스

DEN-O BELT & K-TAROS



발매기념, 4타로스 이매진 성우 인터뷰





모모타로스 역/ 세키 토시히코 씨


Q.1 CSM덴오 벨트를 보신 소감을 들려주세요.

제 소년 시대부터라 하면, 이런 훌륭한 장난감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만. 여기에 제 목소리가 흐른다는 것은, 10년분의 그리움도

담겨, 기쁜 것도 있고, 좀 낯간지럽기도 합니다.


Q.2 음성 수록은 어떠셨습니까.

그렇게나, 다양한 패턴의 대사를 수록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했기에,

놀랐습니다. 보통의 상품과 비교하자면, 대사의 수록량은 현격하게

증가했네요. 이번에는, 드라마성 있는 대사도 들어가 있어,

TV시리즈를 재확인하면서, 다시 떠올리며 연기하는 형태였습니다.

그 대사를, 사주신 분이, 몇 번이고 버튼을 누르며 찾아주시는 것도,

큰 즐거움이지 않을까하고 생각합니다.


Q.3 CSM 덴오 벨트&케이타로스를

구입하신 팬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성인 팬분이라면, 끼리끼리 모여서 「덴오 클럽」을 결성하여서,

모두와 노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네요. 아버지라면, 꼭

자기 아이에게 『덴오』 Blu-ray를 보여주면서, 이 벨트로 명장면을

재현해주신다면,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라타로스 역/ 유사 코지 씨


Q.1 CSM덴오 벨트를 보신 소감을 들려주세요.

10년전 「DX 덴오 벨트」는, 어린이용 아이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새로운 덴오 벨트는 대상 연령도 올라, 데이터 용량도

커졌기에, 수록한 대사량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음질도

깨끗하게 들립니다. 10년 간의 기술의 진보를 실감했습니다(웃음). 불타는 팬

분에게는, 자신이 덴오가 된 기분으로 장착해주셨으면 합니다!


Q.2 음성 수록은 어떠셨습니까.

TV시리즈 중 대사가 있었기에, DVD 등을 다시 보면서 확인했습니다.

10년 전에 수록했던 분위기나, 스튜디오 모습까지 다시 떠올렸네요.

대사를 말할 때에도 그 때의 느낌이 되살아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Q.3 CSM 덴오 벨트&케이타로스를

구입하신 팬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벨트만으로, 그 이외의 코스튬 관련해서는, 꼭 스스로

만들어주세요 (웃음). 각각의 폼으로 변신해, 덴오 세계를

다시 한 번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또, 프로그램이 종료한 후에 『덴오』의

팬이 되었다라는 팬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당시의 벨트를 손에 

넣을 찬스가 없었던 분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아닐런지요. 자작

코스튬으로 덴오로 변신해보세요. 물론, 그걸로 밖에 나가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만 (웃음).




킨타로스 역/ 테라소마 마사키 씨


Q.1 CSM덴오 벨트를 보신 소감을 들려주세요.

팬분들은, 절대로 기쁠거라 생각합니다! 작품의 목소리가 전부 들어가 있어,

이걸로 노는 분은, 그야말로 시청한 그대로 작품 세계를 느끼는 것이니까요.

『덴오』는, 제작자의 열량이 장난아닐 정도였던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스토리가 클라이맥스로 향할수록, 점점 열량도 올랐던 작품이었습니다.

이 상품에도, 그런 열량이 그대로 들어가 있기에,

놀아주신다면, 그걸 느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Q.2 음성 수록은 어떠셨습니까.

TV 시리즈를 재확인 하면서 녹음했습니다만, 다시한번 대사 퀄리티나,

드라마의 흐름을 느꼈네요.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마다, 오리지널

영상에서는 어땠는지를 봤습니다만, 옛날의 다양한 걸 떠올렸습니다.

다양한 『덴오』작품에 참가해왔습니다만, 10년째로, 그것들을

재확인하면서 새로운 상품에 종사한다는 것은, 정말로 즐거웠습니다.


Q.3 CSM 덴오 벨트&케이타로스를

구입하신 팬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덴오 사랑이 있었던 작품입니다만, 연기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덴오

사랑이 있습니다. 이 CSM 덴오 벨트로 그 사랑을 공유하고 있기에, 작품 세계를

다시 한번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그 앞에, 또 무언가가

있을지도 몰라요! (웃음)




류타로스 역/ 스즈무라 켄이치 씨


Q.1 CSM덴오 벨트를 보신 소감을 들려주세요.

이전부터 제 프로그램 (『토에이 공인 스즈무라 켄이치 · 카미야 히로시의 가면라디렌쟈』)에서,

목소리가 더 들어간, 성인판 덴오 벨트가 나온다고 좋네 라고 말했었거든요. 그래서 이 상품은, 정말 단순하게 기쁩니다. (웃음). BGM이 흐르는 고집은, 시청해온 사람이라면 두근두근하는 연출이네요. 예전 장난감으로 놀았던 세대에게, 이러한 변신 아이템에는, 「여기까지밖에 변신할 수 없는건가!」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이 상품이라면, 완전히 덴오가 될 수 있지 않을까나 (웃음). 거기에서 제 목소리가 나오는 걸로, 상품의 꽃으로서 한 몫 했다는건 기쁠 따름입니다.


Q.2 음성 수록은 어떠셨습니까.

수록할 때, 오리지널 드라마를 재확인하면서 나아갔습니다만, 어떤 날 

어디에서 녹음했다라던가, 무려 당시 애프터 레코딩 정보를 전부 떠올렸네요.

까딱하면, 어떤 날씨였다 정도까지 기억이 되살아났다구요. 그 정도로

덴오에는 추억이 있구나라고, 재확인했네요. 재현하면서의 수록이었습니다.


Q.3 CSM 덴오 벨트&케이타로스를

구입하신 팬에게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그로부터, 이제 10년 지났습니다……. 그 때, 아이였을 당신! 이미 성인이잖아요!

새로운 벨트를 허리에 감아보면 어떻습니까. 그대로,

출근이나 하면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웃음)








CSM 덴오 벨트 & 케이타로스 예약은 이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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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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