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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XAGEAR
CSM 카이자기어 발매기념
가면라이더 카이자 역
무라카미 코우헤이 씨
스페셜 인터뷰
●2003년에 『가면라이더 555』가 방송된 뒤로 올해로 14년이 되었습니다만, 발매 이후 대호평이 되었던 「파이즈기어」에 이어 CSM 시리즈로서 「카이자기어」가 발매된 것에 대해, 솔직히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까?
「여전히, 모든 주역 라이더 벨트가 CSM으로 나오지 않는 중에, 서브라이더인 카이자가 먼저 나왔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엄청난 일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팬분들로부터 리퀘스트 받았던 결과라고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쿠사카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555』 방송당시, 발매되었던 「DX 카이자 드라이버」와 비교한 인상은 어떠셨습니까?
「역시, 묵직한 느낌이라고 말합니다만, 진짜의 질감이 있네요. 실물을 보면 『드디어 왔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촬영 당시의 소도구와 비교해보니 어떠셨습니까?
「거의 촬영 당시의 카이자기어와 동일하네요. 단, 실제 소도구 쪽이 조금 무겁달까. 카이자 블레이건 등의 장비를 전부 장착한 상태가 많았으니까, 그걸로 무겁게 느끼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CSM 카이자기어」에선, 극중과 동일하게 「음성」과 「빛」 기믹이 탑재되어 있으며, 카이자폰과의 통신 기능에 의해 카이자 블레이건이나 카이자 샷 기믹 동작과 연동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상품에 숨겨진 기믹 수에 압도되었습니다. 퀄리티가 정말로 대단하네요. 그야마로 성인이 진심으로 즐기는 레벨의 상품. 이미 『완구』의 개념을 넘고 있다라고 말해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변신」관련 음성 이외에도, 극중에서 쿠사카가 말했던 인상적인 대사가 다수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쿠사카의 「명대사」는 어떻게 초이스 하셨습니까?
「반다이가 먼저 쿠사카의 대사 리스트를 만들어주셔서, 거기에서부터 골라 수록했다, 라는 형태였습니다만 결국 거의 모든 대사를 넣은 느낌이네요 (웃음).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음미하여, 수록했던 것이 70종 이상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쿠사카가 된 감상은 어떠셨나요?
「이전 『가면라이더 배틀라이드 워 창생』 (PlayStation 4, PlayStation 3, PlayStation Vita)라는 게임을 위해, 카이자 목소리를 수록한 적이 있었습디마나, 그 때 팬분들로부터 『닮지 않았어!』 라는 목소리가 꽤 많았습니다. 잠깐만 기다려봐. 나는 매년 『913(카이자) 축제』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 적어도 1년에 1번은 쿠사카를 연기한단 말야! 닮지 않을리 없어 라고(웃음). 하지만, 10몇년이라는 세월이 내 목소리나 연기를 변하게 했는가……라고 생각해버려서요. 이번에는 다릅니다! 이번에는 반다이가 하나 하나 대사를 수록하기 전에, 당시 음성을 전부 들려주셨습니다. 그러니까……이번에는 정말로 꼭 닮았습니다! (웃음)」
●쿠사카의 목소리를 당시의 것에 "비슷하게 하다"라는 포인트는 어디에 있나요?
「쿠사카의 목소리에도 여러가지 있어서……. 전기, 후기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제 안에서 쿠사카라는 인물은 이렇다, 라고 명확하게 잡을 수 있었0던 "전환기"가 있어, 거기에 도달하기 전과 후에는 음성의 가락이 다릅니다. 그것을 이번에 다시한번 제대로 알았습니다. 팬분들에게는 후기의 쿠사카의 인상이 강했던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CSM 카이자기어」에선, 전기의 느낌도 들어가 있습니다. 『나는 정의의 히어로, 상쾌한 히어로다!』라고 생각했던 때의 목소리도, 뉘앙스로 전할 수 있도록 수록했습니다 (웃음). 물론 "어두운" 쿠사카의 목소리도 가득 들어있습니다. 반다이의 쿠사카의 사랑을 절절히 느끼며, 저도 『그렇다면 이런 대사도 있습니다』라며 제안했습니다. 결국 용량이 허락하는, 70종 이상의 대사를 넣게 되었습니다. 수록이 끝나고 난 뒤 『……아, 잠깐……』하며, 추가한 것도 있었습니다.」
●「CSM 카이자기어」에는, 마리(연:하가 유리아)와 케타로(연: 미조로기 켄)의 목소리도 동시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카이자 폰의 착신음 후에 버튼을 누르면, 마리나 케타로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에 감동했네요! 수록할 때, 두 사람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굉장하다고 생각한 것은, 두 사람 모두 목소리를 당시에 비슷하게 줬다라는 점입니다 (웃음). 부스에서 목소리를 듣고 있으면, 『아, 옛날 목소리네』라며, 당시를 생각나게 하는 감각이 있었습니다. 그런 마음이 들었기에야말로, 마리쨩에게 『쿠사카 군, 쿠사카 군』이라는 대사는, 나를 위해 넣어줘요, 라는 요청도 했습니다 (웃음)」
●「CSM 카이자기어」를 구입한 팬에게, 꼭 이런 느낌으로 즐겨줬으면 좋겠다라는 어드바이스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이만큼의 퀄리티 상품이니까요……. 상자를 여는 단계에서, 하나의 용기가 있네요. 상자를 열지않고 둔다, 라는 우월감도 있고 (웃음).
연다, 열지 않는다 라는 선택이 먼저 있고, 연 사람에겐 『놀 것이다』인가, 놀지 않고 『장식할 것』인가. 거기에서 또 한번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상자를 열었다라면, 먼저 카이자 폰을 사용해 카이자로 변신하는 일련의 흐름을 해보고싶네요. 거기에 설명서를 읽고, 모든 기능을 확실하게 보고싶다라면서요 (웃음). 70종 이상의 음성에는 무엇이 들어가 있을까나, 하고 체크하는거네요. ……그런가, 그 대사는 들어가지 않은건가, 그걸 넣은건가…… 라던가 (웃음). 한바탕 논 후에, 예쁘게 장식해,」
●카이자의 변신 포즈를 멋지게 마무리하는 포인트는?
「TV 시리즈를 보신 분은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방송 후반 즈음이 되면 쿠사카는 한 손으로 카이자 폰을 슬라이드해 변신합니다. 맨처음에는 아무런 생각 없이 양손을 사용했었습니다만, 어느 순간, 『한 손으로 든 채로 여는 쪽이 멋있네』라고 생각해서요. 잠시동안 했더니, 『여는 것도 한 손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처음 생각해, 한 손으로 열고 코드 (9·1·3)을 눌러, 한손으로 닫아 『변신!』이라며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으로 열면 크게 엇갈려버립니다만, 검지 손가락을 더해 슬라이드 위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이건 할 수 있다!』라면서요 (웃음). 상품을 구입한 분은, 꼭 쿠사카처럼 "한 손"으로의 조작을 도전해보세요!」
●무라카미 씨에게 있어서, 『가면라이더 555』, 그리고 쿠사카 마사토라는 역은, 어떤 존재입니까?
「쿠사카 마사토라는 인물을 연기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어쩌면 이 세계에 남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로, 제 연기자 인생을 구해준 히어로가 쿠사카이고, 카이자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CSM 카이자기어」를 구입하신 분에게 한마디 메세지를 부탁드립니다
「CSM 시리즈 전체를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하이 퀄리티인 상품은 그야말로 『어른의 로망』이네요. 15년전에 소년이었던 사람들이 이 상품을 손에 넣는 것으로, 그 때의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어른이 소년으로 된다는 로망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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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