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엑제이드』에서 주목을 받고, 인상적인 눈빛으로 지금은 영화나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배우, 세토 토시키 씨. 18세부터 배우를 시작해서 3년째. 최근, 조금씩 일에 자신감이 나온다라는 그의 직업관부터, 직업에서의 마음가짐, 그리고 첫 사진집 촬영의 비화 등을 들어보았습니다.



도쿄로 처음 놀러갔던 날에 살롱 모델로 스카웃




――세토 씨는 중학생까지 야구소년이었던 것 같네요.


야구 외곬이라 머리도 계속 스님머리였습니다. 그래서 예능계 같은건 먼 세계였기도 했고 스스로에게는 전혀 관계없는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어째서 『가면라이더』에 출연하는 것까지 되었습니까?


고향이 치바입니다만, 고등학생이 되어서 처음으로 도쿄로 놀러갔었습니다. 도쿄를 만끽하고 돌아가는 길에, 「이야~ 재밌었어, 도쿄는 대단해!」라고 생각하면서 걷고 있다보니, 미용사 분에게 「살롱 모델을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을 걸어주셔서요.



――도쿄로 처음 간 날에 제안을 받았다라니 대단하네요!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머리를 길렀습니다만, 그때까지 계속 스님머리였으니까 「살롱 모델이란게 뭐야?」 라는 상태. 그럼에도 모처럼 말을 걸어주셨으니까 치바에서 도쿄까지 다녔습니다. 전, 원래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것을 별로 잘하질 못해서요. 하지만, 살롱 모델이라면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도 되고, 이거라면 계속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서요.



커뮤니케이션을 잘 못했기에야말로 말을 건넨다




――그러셨나요? 지금, 이야기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서투르다라곤 전혀 생각되지 않아요!


이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다져졌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바뀌지않으면", 이라고 생각하며 노력했습니다. 예전에는 스스로부터 말 거는 일은 그다지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새로운 현장에 들어가면 스스로부터 출연자나 스태프 분에게 적극적으로 말을 걸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에서도 팀워크는 중요하니까요. 그런데, 살롱모델로부터 배우까지의 여정이 궁금합니다!


실은 전,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미용사가 되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살롱 모델 시절에 신세를 졌던 미용사 분의 일하는 모습을 보며 동경했기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미용 전문 학교로 가서, 미용사가 되고싶습니다」 라고 그 분에게 말했더니, 「미용사가 되기 전에, 인생은 한 번뿐이니까, 연예 기획사에 소속해보지 않을래?」라고 말하셔서요.


「저 같은건 무리예요!!」라고 거절했습니다만, 「인생은 한 번뿐」이란 프레이즈에 잠시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웃음). 그래서, 지금의 소속사로 면접을 받았습니다. 면접 후, 절대로 떨어지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어째서인가요?


서툰 커뮤니케이션이 나와버려서, 제대로 말할 수 없었습니다. 최종 면접은 사장님을 비롯한 임원 분들의 대면이었기에, 매우 긴장해버려서요. 저는 말하는 것이 서투르다고, 자기혐오에 빠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어째선지 합격했습니다.



――뭔가 빛나는 것이 있었나보네요.


그렇다라고 하면 기쁩니다만 (웃음). 그 때부터 레슨을 다니기 시작해, 첫 연기, 첫 댄스와 모든 것이 처음뿐이었습니다. 선배들을 앞에 두고, 스스로의 불안한 연기나 댄스를 하는 것은 불안감 가득이었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네거티브 사고여서, 뭔가를 하는 것도 불안감이 먼저 와버립니다.



『가면라이더』의 1년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중요함을 알았다




――그런 네거티브 사고로, 3년도 배우의 길을 이었던 것은 어째서인가요?


18살 때에 『스트레이어스 크로니클』 라는 영화로 처음으로 주요 캐스트로 발탁되었습니다. 주연의 오카다 마사키 씨나 소메타니 쇼타 씨와도 친하게 지내기도 했고, 주변으로부터 「좋았어요」라는 말을 받아, 조금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잘 하지 못해서 떨어지더라도 「더 조금이라도 힘내보자」라고 생각해, 힘냈더니 조금 자신감이 붙어서… 의 반복으로 여기까지 온 느낌입니다.



――그 노력이 『가면라이더 엑제이드』의 카가미 히이로 역을 거머쥐었네요.


히이로는 머리가 좋아서 쿨한 성격. 저와 정반대의 타입으로 어떻게 연기할까라고 고민한 적도 있었습니다만 감독님과 이야기 맞추며 1년동안 이어가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이 1년으로 배운 것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 그 때까지 대본을 읽어도 「라이더로 있으면 이건 이렇게 연기해야해」 라는 자신 안에서 히어로 상에 대해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만, 그걸 감독님부터 멋지게 지적받아,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이 작품에 나온 것으로, 보다 많은 팬분들과 만난 것도, 스스로에게 있어 큰 성장이었습니다.



――『가면라이더』라 하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보고 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이벤트에 출연하면 다양한 분들이 응원해주십니다. 그 모습을 보면 정말 기뻐집니다.



――그리고, 새로운 일로서 퍼스트 사진집을 촬영했다던가.


네. 쇼도지마와 데시마에서 촬영했습니다. 하지만, 첫날부터 태풍같은 억수로….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했지만, 비의 힘을 빌려 드라마틱하게 찍거나했습니다. 역경을 플러스로 바꾸는 힘은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의 행동으로, 자신이 예상도 못했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있기에 재밌다




――그게 대단하네요 (웃음). 막 시작했을 뿐인데!!


그렇기에 이 일은 즐겁다고 생각합니다. 연기할 때도 항상 새로운 역과 마주하기도 하고, 스스로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연기한다. 이것이 이 일의 매력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토 씨가 생각하는, 하고 싶은 것을 찾는 요령은 무엇인가요?


행동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도쿄에 갔을 때부터 스카웃되어, 미용사 분과 만났기에야말로 이 일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행동으로 자신이 예상도 못했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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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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