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화제의 배우 두 사람에게, 아르바이트 휴게실처럼 즐겁게 아르바이트 경험을 듣는 「우리들의 휴게실」. Room 2는 영화 『신주쿠 스완 II』이나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CODE:M 코드네임 미라쥬』 등에서 함께 출연하고 있는 쿠보타 유키씨와 키리야마 렌(※정확히는, 삼수 변(⺡)에 렌(連))씨의 대담입니다. 1번째인 이번에는 먼저, 쿠보타 씨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 6회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이번 대담
GUEST × FRIEND
쿠보타 유키 × 키리야마 렌
쿠보타 유키 Yuki Kubota
2007년 무대 『switch』로 배우 데뷔. 무대 『전국 BASARA』 시리즈, 드라마 『가면라이더 가이무』 등에서 인기를 누림.
최근 출연작은 영화 『신주쿠 스완』 시리즈, 드라마&영화 『친구 게임』, 드라마 『CODE:M 코드네임 미라쥬』, 『우주전대 큐렌쟈』 등.
키리야마 렌 Renn kiriyama
2013 『한국 서울 드라마 어워드 2013』 (JAPAN 배우 부문 1위) 네티즌 인기상 수상.
주요 출연작은, 드라마 『로스트 데이즈』 『가면라이더 W』, 영화 『신주쿠 스완 II』 등.
현재 『CODE:M 코드네임 미라쥬』(TX 외) OA 중. 2018년은 『흐린 하늘에 웃다』 공개 예정.
연예계가 이전에는, 먼저 도쿄가 멀었다. 라고 해야 할까 가장 가까운 역이 멀었다
――영화 『신주쿠 스완 II』에 요스케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등, 배우로서 활약 중인 쿠보타 씨입니다만, 이 세계를 목표로 한 계기를 가르쳐주시겠습니까?
시작은 스카우트였습니다. 하라주쿠에서 잡지의 독자 모델이 되어주지 않겠습니까? 라고 권유받았습니다. 거기서부터 잡지 모델을 하고 CM에 나가기도 했던 느낌입니다.
사실, 맨처음부터 연예계를 목표로 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먼저 도쿄 진출이라는 것 자체가 꿈 수준이라 (웃음). 거주했던 곳은 카나가와 현이었지만, 집은 가까운 역까지 매우 먼 장소에 있었습니다. 마치 비경(秘境)이랄까 (웃음). 카나가와라니 도쿄 옆이잖아,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저희 집은 꽤 시골인 쪽이었네요. 그래서 「도쿄는 머나먼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웃음). 그런 것도 있고, 배우라는 일로 살아가는 것 그 이상으로, 도쿄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없었네요 처음에는.
――그럼 이 길로 살아가자라고 정했던 때는 언제 쯤이었습니까?
으음. 어렵네요. 대학 졸업 타이밍일까나-. 진로 같은 걸 물을 때 「연예계로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했던 생각이 듭니다. 음, 지금 생각하면 '취업 활동에서 도망치고 싶었다'라는 것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요 (웃음).
본격적인 배우 데뷔는 『switch』라는 만화 원작 무대에서. 첫 무대였습니다만, 갑작스레 주역을 맡았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주역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만, 괜찮겠습니까?」라고 반문했습니다만, 「원작의 주인공과 닮았으니까, 꼭 연기해 줬으면 해」라고 들어서, 「그렇다면, 한 번 해볼까」라고 결의를 다진 느낌입니다.
――꽤나 기합이 들어갔었네요.
그렇네요. 연기 연습도 그렇고, 대사 표현 같은 것에도 고집했었습니다. 지금도 그 자세는 변함없고 언제라도 진심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저도 모르게 평소부터 큰 소리로 연습해버리고 맙니다. 처음은 욕실에서 했었습니다만, 엄청 울리더라고요. 제게도 시끄러울 정도로요 (웃음). 가까운 곳에 폐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어, 지금은 차 안에서 하고 있습니다.
해안길 도로를 운전하면서 전력으로 대사 연습. 밖에서 보면 꽤나 초현실적인 광경이네요 (웃음). 하지만 차 안에선 노래방 같은 감각 있지 않나요? 예전부터, 운전하면서 큰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이 좋았어요 전. 그게 노래에서 대사로 바뀌었습니다. 대사 연습이 하고 싶어, 혼자서 드라이브 가거나 하기도 합니다.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 전부를, 즐기며 살아가고 싶다
――자신이, 배우로서의 강점은 어떤 점이라고 생각합니까?
엄청 포지티브 하다는 점일까요. 그리고, 꽤나 긴장하지 않는 점. 본편 카메라가 돌아도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요. 반대로, 한여름 씬같은 것도, 땀이 나지 않기에, 그때는 위험하네라고 생각하지만요 (웃음).
하지만, 처음부터 배짱이 있었다라기보다, 첫 무대에서 자신감이 붙은 것이 컸었네요. 당시는 정말로 스케줄이 빵빵해서. 라스트 씬도 바로 실전에 가까운 상태였었거든요. 이렇게 된 이상 할 수밖에 없다는 느낌이었지만요 (웃음).
그런 상황도 있어서인지, 누군가가 대사를 건너뛰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첫 무대에서 제가 주연, 그것도 라스트 씬의 제일 중요한 장면에서요. 보통이라면 다급해지면서 머릿속이 하얘지죠. 그런데, 신기할 정도로 냉정하게 대응할 수 있었네요. 그때 「어라? 나 이제 뭔가 나와도 대응할 수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뻔뻔하다랄까. 어떤 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것은 그게 계기였네요.
――연기자로서 의식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모든 일에, 언제나 전력으로 마주하는 것이네요. 『CODE:M 코드네임 미라쥬』 멤버와 술 마시러 갈 때, 타케다 신지 씨가 이전에 출연했었던 드라마 『NIGHT HEAD』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처음은 30분의 심야 드라마였었던 것에서부터, 서서히 인기를 끌고, 최종적으로는 영화화도 되었다라고.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일이라는 건 무엇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알 수 없는 거는구나라고. 그렇게 다시 한번, 모든 일에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일의 보람을 가르쳐주세요.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일의 가장 큰 기쁨이 거기에 있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또 하나는, 정말로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끝까지 파고들 수 있다는 점. 연기에는 정답 같은 게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끝없이 위를 목표해 나갈 수 있다. 마치 끝이 없는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예전부터, 나카타 히데토시 씨를 동경하고 있습니다. 제 고향인 히라츠카에서부터 세계로 날갯짓한 선배로서,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 나카타 씨의 말 중에서 정말 좋아하는 프레이즈가 「인생은 여행이며, 여행은 인생이다」라는 말. 이건, 나카타 씨의 은퇴문 타이틀입니다만, 연기자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연기자를 그만두지 않는 한, 여행은 계속되어간다. 그 길 한가운데에서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포함해서, 정말로 많은 일이 일어난다. 그렇기에, 그 안에서 헛되지 않은 일 같은 건 하나도 없고, 그 전부를 즐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첫 무대, 첫 주연이라는 긴장하는 자리에서, 트러블에도 빠르게 대응했다는 쿠보타 씨. 그런 강한 심장을 가진 쿠보타 씨의 연기자로서의 여행이 어떤 여행이 될 것인가, 앞으로도 눈을 뗄 수 없어! 그럼 다음회 6월 8일 (목) 분은, 대담 상대 키리야마 씨에게 이야기를 묻겠습니다. 좀처럼 흉내를 낼 수 없는, 키리야마 씨 아니고선 볼 수 없는 오프 생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아무쪼록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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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2/6 : https://kings-persona.tistory.com/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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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세피
이게 다이도 카츠미 오타쿠인지 마츠오카 미츠루 오타쿠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