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오카 미츠루가 이끄는 스페셜 유닛, Mitsuru Matsuoka EARNEST DRIVE (MMED)가
8월 8일 개봉되는 영화 『극장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서프라이즈 ・ 퓨처』의 주제가 「re-ray」를,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와 MMED의 콜라보레이션 제 3탄 싱글로 8월 5일 출시!
『가면라이더 W』에서 자신이 사상 최강 최흉이라고 말하는 악역 가면라이더 "이터널"을 연기 이후,
가면라이더 작품에 참여했던 마츠오카이기에 그려낸 세계관과 메세지가 새겨진 곡입니다!
마츠오카 미츠루를 말하는데 있어서, 가면라이더는 결코 없앨 수는 없다!
-- 이번 작품 『re-ray』는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텔레비전 주제가 「SURPRISE-DRIVE」,
『가면라이더 4호』의 주제가「time」에 이어서 MMED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만,
마츠오카 미츠루가 가면라이더 작품의 주제가를 노래한 것은 무려 여섯 작품의 연속이라고 하네요.
마츠오카 그렇네요. 이례적인 일이라 꽤나 놀랬습니다. 제 자신이 가면라이더 세계에 아티스트로써 한 번 종사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었는데, 그 때 제가 "연기한" 가면라이더 이터널을 주인공으로 한 V시네마 (『가면라이더 W RETURNS 가면라이더 이터널』)가 제작되고, 그 주제가 「cod-E ~E의 암호~」를 SOPHIA가 담당하게 되었고, 작년 10월에 시작했던 새로운 시리즈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주제가 「SURPRISE-DRIVE」를 MMED로 시켜주셨습니다.
여기까지만으로도 충분히 굉장한 일인데, (영화 『슈퍼히어로대전 GP 가면라이더 3호』의) 스핀오프 작품인 가면라이더 4호의 목소리를 시켜주신 그 주제가 「time」도 담당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과연 더 이상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웃음)
이번 극장판 주제가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역시 놀라움도 컸지만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통해 아티스트로서 지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뻤습니다.
-- 원래 마츠오카 씨는 어린 시절부터 가면라이더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네요.
마츠오카 팬을 넘어서 제 인생 그 자체네요. 텔레비전 시리즈가 시작된 것은, 정확히 제가 태어난 1971년입니다. 당시 일본은 고도 성장기에 불탄 들판에서 땀 흘려 열심히 쌓아 올린 것을 베이비 붐 세대가 점령... 이라는 시기에 태어난 「가면라이더」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보여주는 히어로인 동시에 부정적인 것들을 짊어지면서 계속 싸우고있는 일본이라는 나라와 그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들을 그대로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가면라이더는 히어로이자, 「가면라이더」로 그려져 계속되고 있는 것은 제가 SOPHIA에서 계속 노래해온 세계관이나 제 사생관과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마츠오카 미츠루라는 인간을 말하는데 가면라이더는 결코 없앨 수 없을 정도로 제 인생에 들어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 자신이 「가면라이더」에 출연하고 있었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메시지, 어떤 작품도 관련되어 왔기 때문에 그릴 수 있는 세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마츠오카 이번 주제가가 정해지고 나서, 영화의 줄거리를 보게 된 순간, 제 자신이 써야 것이 보이고, 망설임없이 쓸 수있다! 라고 확신을 가졌습니다. 영화의 테마와 스토리, 가면라이더의 축에있는 것,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노래해온 것을 멜로디와 가사로했습니다. 단지, 작품을 보는 분들에게는 등장인물이나 말과 행동이 메인이 된다고 생각하므로 주제가가 흘러왔을 때에 눈과 마음을 닫힘없이, 등장인물의 대사와 일체화하는 것 같은 가사로 고집한 것입니다.
마츠오카 미츠루는 어떤 사람? 이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밴드맨이라고 말하고 싶다
-- 타이틀 「re-ray」에 담은 내용은?
마츠오카 구름에 반사되어 비치는 햇빛을 reflected rays라고 말합니다만, 비구름이 걷히고 그 맑은 하늘을 향해 미래를 이어간다는 희망을 re-ray라는 제목으로 담았습니다. 그리고, 철자는 다르지만 다음을 잇는 새로운 시리즈로 바통을 넘겨가는 릴레이 (relay)라는 의미도 담고있습니다. 앞으로의 새로운 가면라이더 시리즈로 이어가면서 자신들의 미래도 동시에 진행하는 마음을 담았으므로 더블 미닝[각주:1]이랍니다.
-- 커플링곡 「eternity (~from SURPRISE-DRIVE)」포함하여 이번 작품은 장난기가 듬뿍 담겨있습니다.
마츠오카 그렇습니다! 제가 가면라이더로 처음 등장한 "가면라이더 이터널"에서 이 작품과 크로스하는 장치를 넣어뒀습니다. 이 「re-ray」라는 작품에 그런한 부분들을 여러가지를 집어넣었습니다. 재킷에도 메시지를 숨기고 있어요.
-- MMED는 마츠오카 미츠루가 뼛속까지 밴드맨임을 마음껏 증명해주는 밴드네요.
마츠오카 마츠오카 미츠루가 어떤 사람? 이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밴드맨라고 말하고 싶지만요. (웃음)
MMED 멤버는 저와 같은 시대를 앞질러 간 뮤지션이고, 테크닉뿐만 아니라 경험치도 갖추고 있기때문에, 아무리 제한된 시간 속에서도 아운의 호흡으로 완벽한 음악을 연주해줍니다. MUSIC VIDEO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수록 한 것이지만, 1 곡인데도 마치 라이브 DVD를 보고있는 것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MMED 활동 이외에도 SOPHIA의 토요타 카즈타카 씨와 결성한 새로운 밴드 MICHAEL가 처음으로 여름 페스티벌 『Summer Night Circus 2015』을 주최하는 등 매우 바쁜 여름이 될 것 같네요.
마츠오카 한다고 할 때 철저히 하지않으면 기분이 풀리지 않는 타입이고,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에너지가 장난 없기 때문에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이미 뜨거운 상태입니다. (웃음)
-- 향후 마츠오카 미츠루는 도대체 무엇을 해줄까요?
마츠오카 2020년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므로 올림픽을 의식해 본다던가? 그렇다고해도 경기에 나갈 것이 아니니까요. (웃음)
저 뿐만 아니라 분명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들은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을 세계에 어필 할 수있는 기회라고 파악하고, 이미 지금부터하지않으면 안되니 자신의 표현을 사용하여 일본을 해외에 전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지금까지의 경험, 음악, 영화, 드라마, 무대 등 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기 때문에 2020년을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발신 할 수 있으면... 이라고 생각해요. 좋을 때의 일본이나 그렇지 않을 때의 일본도 우리들이 알고있는 세대는 위업을 달성한 선배님에서부터 릴레이를 이어 받아 본격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에이의 시라쿠라 신이치로 프로듀서는 『가면라이더 아기토』(2001년)를 비롯해 절반에 가까운 7개의 시리즈를 다뤘으며, 최근에는 극장판 기획 및 프로듀스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마츠오카 미츠루가 처음으로 『가면라이더』에 엮인 것은 영화 『가면라이더 W FOREVER A to Z/운명의 가이아메모리』(2010년)으로, 가면라이더 이터널 = 다이도 카츠미 역으로서였다.
이 작품으로 호평을 받아, 나중에는 V시네마 『가면라이더 W RETURNS 가면라이더 이터널』(2011년)도 제작되었다.
그리고,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방영중인 『가면라이더 드라이브』(2014년)에서도, 드라이브를 위해 새로 결성한 유닛 「Mitsuru Matsuoka EARNEST DRIVE」를 이끌고 주제가를 부르고 있다.
거기다 작년 말에 공개된 영화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대전 풀 스로틀』(2014년)에서는 『드라이브』의 주제가의 커플링 곡이 주제가로서 기용되었다.
즉, 마츠오카가 헤이세이 라이더 작품의 주제가에 엮이는 것은, 이번의 『가면라이더 4호』로 무려 다섯 작품 째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담당한 작품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천천히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한다.
마츠오카 물론, 이름은 역대 작품의 크레딧에서 자주 뵈었고, 소문도 꽤 들었지만요...
시라쿠라 어떤 소문이길래요.(웃음)
마츠오카 작품으로 함께 하는건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 되는거죠?
시라쿠라 그렇네요. 아니, 이쪽은 뭐라고 해야하나, 지금까지는 「관객」이었으니까요. 뮤지션으로서가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약하시고 계신건 알고 있지만, 가면라이더 이터널로서 출연하신 작품들을 보면 꽤나 몸을 던지고 계시더라구요.
그건 분명 그 사카모토 코이치 감독의 독수에 걸린거겠다 싶었죠.
(일동 웃음)
마츠오카 사카모토 감독님에겐 정말 신세를 많이 졌습니다. 감독님과 제가 동년배라는 것도 있어서, 상당히 의기투합했었죠. 사카모토 감독은 액션의 세계를 꿈꿔서 젊을 적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최근엔 일본에서도 액션 영화를 흥행시고자 하는 정열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공감한거죠.
마츠오카 여러가지로 놀랄 일들 뿐이었습니다. 4호 전에, 일단 다음 영화에는 「가면라이더 3호」가 나옵니다, 라니. 가면라이더를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3호가 뭐야? V3은 대체 어떻게 된건데?」라는 말 먼저 나오는게 당연하죠.
(일동 웃음)
거기다 아직 3호가 세간에 공개되지도 않았는데 「4호」의 주제가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또 놀랐습니다.
그리고 대본을 받아서 읽어보니 이게 또 심도 있는 내용이란 말이죠.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자세한 이야기는 아직 할 수 없지만, 세계정세도 있지만 「살아간다」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시기였기 때문에, 주제가를 담당하는 것에 있어서도 여러가지로 생각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4호의 목소리라는 오퍼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이터널과 같은 인간이 연기해도 되는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4호의 캐릭터 자체로도 실은 이터널과의 공통점이 조금 있어서요. 그런 의미로도 이 기획에 굉장히 매력을 느꼈기에 4호 역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시라쿠라 감사합니다.
마츠오카 d비디오로 배포하기 때문에, 어른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메시지같은거죠.
시라쿠라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했을 때, 물론 영화관에도 가고 TV도 보지만 가장 자주 쓰는건 스마트폰이죠. 보고 싶은건 상영중인 영화와 녹화해놓은 방송이지만, 화면으로선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단, 보고 있는 컨텐츠는 기본적으로 다른 미디어용으로 제작된 것 아닙니까? 그게 아니라, 배포 베이스로 뭔가를 만들어낼 수 없을까? 라고 계속 생각해왔고, 이번 기획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전에 넷무비를 만들었지만, 이번의 『가면라이더 4호』는 규모 수준에서 다릅니다.
마츠오카 그렇네요. 스케일도 크고, 여기서 더 뭔가 새로운게 나오는게 아닌가, 라는 기세도 느꼈습니다.
시라쿠라 영화의 『3호』가 있었기 때문에 실현할 수 있었던 기획이지만요.
지금까지 마츠오카가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작사에 손댔던 곡, 「W」, 「cod-E ~E의 암호~」, 그리고 「sing my song for you ~작별인사의 저편까지~」에서는 마츠오카의 「히어로」나 「정의」에 대한 생각이 들어가 있다.
어릴 적 동경해왔던 「정의의 히어로」. 그러나 어른이 되며「정의」란 결코 하나만 있는게 아니며, 단순한 것도 아니라는 「현실」에 직면한다.
마츠오카 그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가면라이더』를 어른이 되어서 다시 보면, 또 다른 생각이 들게 되죠. 애초에 최초의 라이더가 이미 악의 비밀결사에서 타어난 개조인간이었으니까요.
많은 고뇌를 뛰어넘고, 그래도 가면라이더라는 히어로는 싸우고 있습니다.『가면라이더』시리즈로 곡을 쓸 때는 항상 그런 점을 염두에 둡니다.
이번에도, 4호가 그야말로 1호와 2호와 같은 쇼커의 개조인간입니다만, 그는 이제껏 어떤 인생을 보내 온 것일까요.가족이나 연인은 있었던걸까요...하는 배경설정도 상상하게 되어버립니다.